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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가족나들이 명소, 아산 외암민속마을 돌담길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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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9. 10. 14.



아산 외암민속마을 돌담길 가을여행

충남 아산 가족나들이 명소, 흐드러진 가을 꽃 따라 걷기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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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도록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던 한글날! 외암민속마을 돌담길 걸으며 어릴 적 시골길 외갓집을 다녀온 느낌이었다.

 


파란 하늘을 도화지삼아 수채화를 그린 듯 예쁘게 보였던 날, 가족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도 외암마을에서 여유있게 가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아산시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외지분들은 일반 2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해야 한다.

물레방아 아래 반석에는 ‘외암동천(巍岩洞天)’과 '동화수석(東華水石)’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가을꽃 코스모스와 구절초꽃이 군데군데 자리잡아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은 설화산 아래 자리한 외암리 마을의 중심부에 서북향한 옛집으로 '영암집'이라고도 하는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린 명당수가 마당을 거쳐 연못으로 이어지게 한 특이한 조경을 갖추고 있는 옛집이다.
 


외암마을 돌담길을 걸으며 연자방아 앞을 지날 때,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지는 돌담의 화사한 모습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 보였다.
 


무슨 꽃일까 알아볼 틈도없이 카메라 셔트를 누르고 난 뒤, 휴대폰으로 무슨 꽃인지 검색해 보니 적하수오(赤何首烏)라고 부르는 하수오의 일종임을 알게 되었다. 뿌리는 둥근 괴근처럼 생겼는데 여러 개의 가는 줄기로 연결되어 있고, 약성과 효능이 최고의 약초로 알려져 있어 보혈·강장·강정뿐 아니라 흰머리를 검게 하는 황제약초라고 한다.
 
하수오는 탈모증 예방과 머리카락을 돋우고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알려져 있다. 길쭉한 담금주 병에 고구마처럼 생긴 구근이 여러 개 달라붙은 것을 거피하여 술에 담근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은 동남향한 큰집과 서남향한 작은집이 담장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여 따로 곽(廓)을 이루면서 자리잡고 있다.
 


마당에서는 방송 촬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어 조용히 바라보다가 나오기로 하였다. 돌담 위에도 군데군데 가을꽃으로 아름다운 외암마을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었다. 민속관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전통 떡메치기는 시간이 맞지 않아 볼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았다.
 


외암마을에는 참판댁(큰댁), 건재고택, 외암정사(외암정사, 강당사), 교수댁, 송화댁, 등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택호를 갖고 있는 기와집과 다른 마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초가집 등이 모두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세심히 둘러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제20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기간: 2019, 10,19(토)~10,20(일)
-문의: 041-54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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