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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맛집, 뜨끈하고 든든한 병천순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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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19. 11. 1.



충남 천안 맛집, 뜨끈하고 든든한 병천순대국밥

천안 여행코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단풍구경 후 순대국밥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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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계절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단풍구경을 위해 천안독립기념관을 찾습니다. 단풍구경도 식후경이라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단풍구경을 하면 더 여유롭게 단풍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단풍구경 전 뭘 먹어야 좋을까요? 목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병천에는 천안의 특별한 음식 병천순대가 있습니다.
 


병천에 가면 병천순대 특화거리가 있어 몇십 개의 순대 가게가 모여 있습니다. 티비 방송에 나와 유명한 가게도 있고, 역사가 오래되서 유명한 곳도 있습니다. 오늘은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유명한 순대집을 찾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합니다.

순대국: 8000원
순대한접시: 13000원

대부분 병천순대 가게는 가격이 동일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볶음이 있느냐, 그리고 얼큰순대국이 있는냐 차이인 듯합니다. 제일 먼저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새우젓이 나옵니다. 국밥에 있어 깍두기와 김치맛이 미치는 영향은 꽤 크죠? 
 


주문한 한상이 나왔습니다. 2인 방문에 순대국 하나와 순대한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순대한접시에는 보통 국물이 따라 나오니 순대한접시에 순대와 국물을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뚝배기에 한 그릇 푸짐하게 차려져 나옵니다. 이곳은 양념 다대기를 처음부터 올려 내오는군요. 취향에 따라 먼저 양념을 빼서 달라고 해도 될 듯합니다. 여기에 입맛에 맞춰 들깻가루를 넣거나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됩니다. 
 


일반 당면이 많이 들어가는 순대와 달리 병천순대는 야채, 당면, 선지를 듬뿍 넣어서 만듭니다. 그래서 일반 순대보다 더 든든하답니다. 머릿고기와 돼지 부속도 함께 나옵니다.
 


국밥에 들어간 순대는 뜨거우니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뜨근한 국물이 땡기는데, 그럴 때 딱인 음식이 바로 순대국입니다. 추운 날 단풍구경을 하고 나서 뜨끈한 순대국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천안 병천에는 순대거리가 있습니다. 예전 병천에 돈육가공 공장이 들어오면서 돈육의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자 돼지창자 속에 채소와 선지를 넣어 순대를 만들면서 이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거리 곳곳에 순대거리 안내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가게 한 곳만 있어서는 이처럼 병천순대가 유명해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같이 모여서 골목을 이루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죠. 이제 순대 하면 병천이라는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니 과연 우리나라 대표 순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우내'라는 지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관공서 앞에는 아우내 지명의 유래에 관한 입석이 서 있습니다. 사실 '병천'이라는 명칭은 순수 한글이던 아우내가 일본식 한자어로 변경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병천이라는 이름보다 아우내라는 이름이 더 좋습니다. 병천순대라는 이름 대신 '아우내순대'는 어떨까요. 

각설하고 지명이야 어떻든 이곳의 순대국은 일품입니다. 단풍구경 전이든 후이든 든든하게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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