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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여행지 능소화 고운 자태 뽐내는 아산외암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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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0. 7. 13.

 

 

아산 여행지 능소화 고운 자태 뽐내는 아산외암민속마을 

거리두기 지키며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

 





어릴 적 초가삼간 고향집을 빼닮은 아산 여행지 외암민속마을은 관광객이 거의 보이지 않고 매표소 앞도 한산했던 조용한 주말 이른 아침에 찾았다.
 


외암교를 건너자 마을 앞뜰에 연꽃이 반겨주었다. 한 컷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여념이 없는 진사님들이 커다란 연잎 속 백련과 홍연을 담고 있었다.
 

  
외암민속마을 담벼락에 화사하게 자리잡고 있는 능소화는 고운 자태를 뽐내며 시름을 잊게 한다.

옛날에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어서 양반꽃이라 불렀다. 능소화는 꽃을 피우고 지는 것을 반복하여 절개를 지키는 여자, 또한 높은 지위에 기백이 넘치는 선비를 뜻하기도 한단다.
 



이 꽃은 길가에서 자주 보던 루드베키아인가?
 


 
아산 외암민속마을 담벼락에는 양반 가옥에 많이 피었다는 능소화가 많이 보인다.
 



능소화는 외암마을 초가집과 잘 어울리지만 기와집에도 잘 어울린다.
   


 
참판댁에도 능소화가 피었다.

 


 
능소화만 많은 줄 알았더니 어떤 곳에서는 접시꽃도 반겨준다.

최치원의 접시꽃과 도종환 시인의 시로 노래한 접시꽃은 단순한 사랑, 편안, 다산, 풍요의 의미를 담고 있는 꽃이라 한다.
 


 
능소화는 옛날 문과에 장원급제를 하면 임금이 머리에 씌운 어사화 화관을 쓰고 귀향하는 영예를 얻을 수 있었는데 그 꽃이 일명 어사화라고 불리던 능소화이다. 또한 능할 '능(凌)'에 하늘 '소(素)'가 결합하여 '하늘을 능가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려한 색깔 탓에 옛 기와집에 잘 어울려 양반꽃으로 명예와 영광, 명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아산 여행지를 찾아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능소화와 정감 있었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