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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가업을 이어온 양조장, 당진 신평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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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6. 15.

백련막걸리는 2009년엔 청와대 만찬술로 사용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전국 가볼 만한 산업관광지 13선에 뽑힌 곳

 


 





당진 신평면에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양조장이 있다. 1933년 할아버지가 처음 문을 연 후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그 역사가 이어졌다. 이 근방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당진시 신평면에 자리한다고 해서 양조장의 이름도 신평양조장.

신평양조장에서 판매하는 백련막걸리는 2009년엔 청와대 만찬술로 사용되었고, 이건희 회장의 신년 하례술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2020년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전국 가볼 만한 산업관광지 13선에 뽑힌 곳이기도 한 양조장. 신평면 동네에 들어서니 생각보다 큰 규모의 건물에 두 눈의 동공이 커진다.

 

 



신평양조장은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보이는 건물은 '신평양조뮤지엄'이다. 이 건물은 마곡 창고로 이용하던 건물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막걸리 시음 및 신평양조장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종합 홍보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 옆에는 1933년 신평양조장을 창업할 당시에 활용된 건물이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층 높이의 신평양조장 양조센터 건물이 보인다.
전시장이자 체험장, 그리고 신공장으로 활용되는 곳이다.


전국에서 많은 체험객과 관람객이 찾아오면서 양조장의 공간도 더 넓어졌다.
양조장 견학, 막걸리 빚기와 더불어 입욕제 만들기와 한지공예 만들기 등
재밌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우리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
막걸리 빚는 체험을 하며 내가 마시는 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운다.

"이거 다 만들면 엄마와 아빠만 마시는 거잖아요." 귀여운 아이들의 대답에 순간 말문이 막히지만,
미리 쪄둔 고두밥을 식히고, 물이 담긴 유리 항아리에 고두밥과 누룩, 효모를 함께 넣어준 다음
골고루 섞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도 분명 재밌는 체험이 될 것이다.

 


백련의 연잎이 차로 마시면 잠이 잘 오고 이뇨작용에 좋다는 말을 듣고, 이를 막걸리와 융합해 만든 것이 바로 백련막걸리다. 이 막걸리는 세계 유명 술 품평회에 초대되어 수상을 받기도 했다고.

백련막걸리는 이뇨 작용에 좋고, 마셨을 때 깔끔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신평양조뮤지엄은 신평양조장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신평양조장의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보면서, 막걸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가족의 역사를 보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양조장은 그 지역의 특색이 되기도 한다. 술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당진 신평양조장에서 견학도 하고 체험도 즐겨보는 것도 주말을 보내는 좋은 방법!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봄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신평양조장 >

 

소재 :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신평로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