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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한 당진 삼선산수목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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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7. 11.

아이들과 함께 한 당진 삼선산수목원 방문기

삼선산수목원에서 아이들과의 행복한 일상 보내기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원이파파입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당진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당진 방문인지라, 당진에 방문하면 꼭 한 번은 들리게 되는 안섬포구 칼국수집을 먼저 찾았습니다. 안섬포구에는 바닷가를 끼고 있는 비닐하우스 형태의 식당 10여 개가 줄지어 있습니다.
포장마차촌으로 보시면 되고, 주로 해물칼국수와 회 종류를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당진 안섬포구 포장마차촌

이 중 몇몇 집은 꽤 이름이 나 있어서, 가끔은 웨이팅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인 방문한 때가 일요일 점심인지라, 우선 식당에서 예약을 하고 잠깐 틈을 내어 아이들과 근처 바다를 산책했습니다.

▲ 안섬포구 바다

아이들이 오랜만에 바다 행에 신이 났는지, 바닷물을 만져보고 싶다고 하여, 손을 잡고 바다 쪽으로 향했습니다.

▲ 안섬포구 등대

위 쪽으로는 빨간 등대 한 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이곳은 불편함이 나름의 매력이긴 합니다만, 화장실이 간이 재래식이어서,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들어오는 길에 안섬친수공원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니, 이곳 화장실을 들린 후에 식당으로 이동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안섬포구 내 포장마차 칼국수

아이들이 좋아하는 칼국수와 낙지를 시켜, 바닥이 보일 정도로 깨끗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난 후, 이번 여행의 주목적인 삼선산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의 공사를 통해 조성된 수목원으로, 2017년 개원하였으며, 1,000 여종의 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설, 추석 연휴와 1월 1일, 또 매주 월요일에는 휴원하고 있으니, 참고하시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입장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주차비도 별도로 없습니다.
나오면서 들었던 생각은 다만 얼마라도 받아서 시설 운영비로라도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 삼선산 수목원 안내도

지금 안내도를 보니, 놀이터 명칭이 정확하게 부여되어 있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만, 피크닉장, 물놀이장을 찾아가면 쉽게 놀이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삼선산수목원 길안내 표지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 편 길을 따라, 놀이터로 향했습니다.
갈림길에서 왼쪽 편은 놀이시설, 오른쪽 편은 산책로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 삼선산수목원 놀이터
▲ 삼선산수목원 놀이터

놀이터는 꽤나 웅장한 미끄럼틀을 중심으로 그네, 시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삼선산수목원 놀이터

그늘 한쪽에 돗자리를 펴고, 어른들은 잠시 쉬는 동안,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이 미끄럼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미끄럼틀이 꽤나 크고 다이나믹해서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이런 미끄럼틀을 이용하기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만, 이 놀이터 위 편에 위치한 물놀이장과 키즈꿈의 숲으로 가시면 됩니다.

▲ 삼선산수목원 물놀이장

물놀이장은 말 그대로 물놀이 시설이지만, 현재는 코로나 문제로 인하여 일반 놀이터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다 아기자기한 시설로 작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놀이장 맞은편으로는 큰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어른들도 쉴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이 물놀이장 위쪽으로는 ‘키즈 꿈의 숲’이라는 또 다른 놀이터가 나옵니다.
이곳은 밑에서 본 그 미끄럼틀과는 다른 느낌의 동화 같은 미끄럼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삼선산수목원 키즈꿈의 숲

특히 이곳은 모래가 고와서, 모래 놀이를 하고 놀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딸아이도 모래 놀이를 하고 싶어 했으나, 놀이기구나 여벌 옷도 준비하지 않아, 이 날 모래 놀이를 즐기지는 못하였습니다.
놀이터, 물놀이장, 키즈꿈의 숲 이 세 가지 시설에서 2시간 남짓을 보내고, 더 놀고 싶다는 아이들을 달래며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번에 들린 곳은 짚라인입니다.
지도상에 보면 벚나무원 근처에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 삼선산수목원 짚라인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던 대기시간으로 인하여,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얀 수국이 피어있다고 해서 꽃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짚라인 시설 바로 근처에 수국길이 있었습니다.

  ▲ 삼산산수목원 하얀 수국

하얀 수국이 너무나 예쁜 모습으로 피어 있어, 계절에 맞춰 방문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하얀 수국의 이름은 미국수국 ‘아나벨’이라고 합니다.
하얀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 몇 장을 남기고 집으로 가기 위해 수목을 나왔습니다.
혹시 아이들과 함께 수목원을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돗자리, 음료를 꼭 챙겨 가셔야 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충분한 시간 확보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목원은 약 6만 평에 걸쳐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만, 오늘의 목적은 산책이 아닌 놀이터였던 관계로, 전체 시설의 채 1/5도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수목원의 일부밖에 즐기지 못했지만, 계절이 바뀌면 또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 테니, 그때는 보다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자 합니다.

이번 수목원 방문은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소중한 여행으로 기억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한번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을 곳으로 이곳 삼선산수목원을 추천 드립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원이파파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위치 >

- 삼섬산수목원 : 충남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 안섬포구 :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16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