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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련도량, 동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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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7. 29.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련도량, 동학사

 


마곡사의 말사로 936년 신라가 망하자 대승관 유거달이 이곳에 와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의 초혼제를 지내기 위해 절을 지었으며 승려들이 모여들어 사찰이 커지면서 이름을 동학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고려 세조가 단종을 비롯해 세조찬위 때 억울하게 죽은 280여 명의 성명을 비단에 써주며 초혼제를 지내게 한 뒤 초혼각을 짓게 하고 인신과 토지 등을 하사했으며 동학사라고 사액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동학사 경내에는 대웅전, 무량수각, 삼은각, 숙모전, 범종각, 동학사, 동학강원 등이 있는데 동학강원은 운문사의 강원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비구니수련도량으로 유명합니다.

계룡산 줄기의 대표적인 사찰인 동학사의 대웅전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사찰 중 하나이지만 대웅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네요. 저도 다소 놀랬습니다. 동학사 건물은 대부분 6·25 전쟁 때 거의 파괴된 것을 1975년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마침 스님 한 분이 어시길래 동학사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게 있다면 무엇이냐고 여쭤봤더니 두말 않고 '동학사 삼층석탑을 가리키더라고요.

동학사 삼층석탑은 계룡산 남매탑이 있는 청량사에 있던 것을 옮겨온 곳이랍니다. 전설에는 신라 성덕왕 22년에 동학사를 지을 때 함께 만들어졌다고 하나, 탑의 모습으로 볼 때 고려 시대의 석탑으로 추정된답니다. 원래 탑의 1층과 2층 부분만 남아 있었는데 2008년에 기단부와 3층을 복원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답니다.

동학사에 오시면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동학삼사'라는 곳입니다. 동학삼사는 계룡산 동학사의 초혼각지에 세워진 숙모전, 삼은각, 동계사를 말한답니다. 신라, 고려, 조선 3왕조의 출절 인물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네요. 특히 숙모전은 신분과 관계없이 국왕, 재상, 학자, 서민, 노비 등 출절인 351위를 기리면서 왕을 모신 '전'이라는 명칭이 갖는 권위가 있으며 유교와 불교가 어울려 제사하는 특별한 전통을 지닌곳이랍니다.

동학삼사 바로옆에는 범종루가 있으며 벙종루 1층에는 불교 관련 기념품을 판매도 하고 하네요. 범종루 바로 뒤 커다란 건물은 스님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랍니다.

대웅전 옆에 작은 삼성각이 있네요. 동학사 삼성각은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5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삼성각은 삼성(칠성·산신·독성)의 탱화를 모신 곳으로 칠성은 북두칠성으로 인간의 복과 수명을 맡고 있으며 산신은 우리민족 고유의 토속신으로 호랑이와 더불어 나타나며 재물을 담당한다. 독성은 홀로 깨닫고 성인이 되어 말세 중생에게 복을 내리는 존재랍니다.

계룡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동학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천년 고찰입니다. 동학사 경내는 건물로는 실상선원, 강설전,화경헌, 화엄료, 조사전, 삼성각, 대웅전, 육화료, 염화실, 범종루, 삼층석탑, 숙모전, 삼은각, 동계사 등이 있습니다.

동학사를 지나 남매탑을 지나면 갑사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등산코스로 다니는 길입니다. 휴일 계룡산에 오셔서 동학사도 보시고 등산으로 운동을 해보시는건 어떻습니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테블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공주 동학사 >

- 소재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89

- 문의 : 042-825-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