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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작은 포구 궁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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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9. 29.

천수만 작은 포구 궁리항

 


천수만을 끼고 있는 작은 포구라는 곳, 궁리를 찾았다. 태안반도를 마주보고 있고, 서산 A지구 방조제와 인접해 있는 곳, 궁리포구, 작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라고 한다. 궁리 어민들은 주로 꽃게, 주꾸미, 대하, 새조개, 붕장어 등을 잡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홍성의 작은 항구, 작은 포구, 궁리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홍성군에서 홍성 8경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궁리포구를 찾은 날은 하늘도 구름도 아름답던 날이었는데 궁리포구에 도착하자 웬 바람이 몰아치던지 어선들이 서둘러 들어오고 있었고 물살이 세지고 파도가 높아지고 있었다. 짝궁은 그 거세지던 바람에 아끼던 모자를 날려 보냈다.

선착장에 주차해 놓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궁리 커뮤니센터 주변에서 산책하는 사람들도 눈에 띠었다. 낚시가 잘 되는 곳인가? 커뮤니센터 옥상에는 낚시하는 동상까지 세워져 있었다.

선착장으로 연결된 곳에서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곳저곳 가릴 것 없이 낚시가 잘 되는지 곳곳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궁리 포구에서는 남당리와 장은리, 그리고 반대편으로 서산 A지구와 또 다른 쪽 안면도까지도 보이는 그야말로 사통팔달인 곳이었다.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곳이라니 날 잡아서 일출도 일몰도 보러 와야겠다.

포구가 작다 보니 등대도 가까이에 있어서 포구를 한 바퀴 도는 데 단 몇 분도 안 걸려 정말 여기가 항구 맞나 싶을 정도였다.
 

그래도 조류탐사 과학관도 있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커뮤니센터도 있는 실속 있는 마을인 것 같았다.

한참 밀물이 들어오다 보니 갈매기 떼들이 그야말로 떼지어 날고 있었다. 갈매기는 물살을 따라 따라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밀물이 들어올 때 같이 와서 밀물 때 갈매기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한다.

건너편 방파제인가? 거기에도 갈매기 떼들이 줄지어 앉아 있다.

정말 어선이 몇 척 안되는 작은 항구 궁리포구를 알게 된 날, 하늘과 구름과 바다가 함께 아름다운 날로 기억될 듯하다.
 
궁리포구 :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동산지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궁리포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