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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서천식물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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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10. 27.

모든 식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서천식물예술원


서천식물예술원은 ‘서천군이 보유하고 있는 어메니티 자원과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농어촌 체험교육 학습장으로 지정’한다고 2009년 7월 31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농어촌체험교육 학습장으로 내린 지정서가 분재원 앞에 걸려 있었습니다.

서천식물예술원은 이름에서부터 예술적인 이름으로 정말 모든 게 다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향토문화연구회장이 직접 가꾸고 기른 분재와 나무, 수집한 옹기 등으로 꾸민 정원을 개방하면서 서천식물예술원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서천식물예술원 원장님께서는 2003년 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하고 50여년간 수집하고 가꾼 작품들을 개방해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전통문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곳 서천식물예술원의 절정기는 7~8월 연꽃 피는 시기라고 합니다. 지금은 연꽃은 다 진지 오래고 이 계절의 절정은 분재원이었습니다. 각종 옹기화분에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킨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꿈꾸는 나무들’ 카페 안에 전시된 분재들, 그리고 옹기화분들, 거기에 수집한 옛 농기구들과 소품들까지 다 모두 작품이었습니다.

600여년으로 추정하는 모과나무 분재는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멋지게 잘 키워 논 작품이었습니다. 대표적인 분재 작품으로는 소나무와 동백나무, 명자나무 등이 있었고 옹기에 심겨진 다양한 바위솔들까지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들이었습니다.

분재는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별로 좋아하지를 안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일까요? 점점 분재들에게도 눈길이 가는 것을 보면 선호도도 점점 바뀌는 것 같습니다. 분재나 난으로 관심이 점점 끌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작품성 높은 분재들과 옹기의 전시장이 ‘꿈꾸는 나무들’ 카페 안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카페안으로 들어가 작품들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한 바퀴를 돌고 나니 그제서야 아~ 여기가 카페구나~ 그래서 아이스커피 두잔을 들고 가면서 마시겠다고 주문하며 이것저것 물어보니 분재정원을 가꾸시는 분이 아버님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카페 안에 분재정원을 꾸며 놓은 거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름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은지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하루 날잡아 서천여행을 하면서 기필코 들러서 참 좋았던 곳입니다
 
 
서천식물예술원 : 충남 서천군 기산면 화출길 42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서천 식물예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