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행복충만 '충청남도'

황금들녘을 물들이는 서산목장의 노을

댓글 1

도민리포터

2021. 10. 28.

황금들녘을 물들이는 서산목장의 노을

서산목장에서 바라보는 황금들녘과 가을을 빛내주는 노을

 


노을이 아름다운 계절이 왔습니다. 봄,여름도 아름답긴 하지만 역시 노을빛은 가을이 최고인 듯합니다. 더군다나 황금들녘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노을은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서해바다 못지않게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서산목장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예전에 김종필 목장이라고도 불렸던 곳으로 봄이면 벚꽃 터널로 전국적인 명소였지만 지금은 코로나와 광우병으로 자주 통제가 되면서 들어갈 수 없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곳의 노을을 담은 시기는 작년 10.10일입니다.

봄이면 환상적인 벚꽃을 보여주는 곳 답게 목장길따라 자리한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노을빛을 받아 아름다운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서산목장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제주를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제주의 오름을 연상하게 만드는 목가적인 모습은 언제 봐도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서산 운산면의 황금들녘이 노을빛에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노을을 기다리면서 바라보는 이 풍경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자 힐링이었습니다.

이제는 한우 종자개량사업소인 한우목장의 팔각정이 아름답게 노을빛에 물들어갑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봄이면 전국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는 봄의 명소였는데 요즘은 통제가 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때마침 제가 찾아갔을 때는 문이 개방되어 있어 여유 있게 노을빛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정확한 사항을 알 수 없지만 나즈막한 구릉지와

황금들녘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가을은 역시 억새지요, 바람에 흔들리면서 빛이 나는 억새는 가을을 밝히는 눈처럼 아름다운 꽃입니다.

한바탕 바람이 휘몰아치더니 해가 지기 사작합니다. 눈이 부셔 똑바로 쳐다볼 수 없을 만큼 빛이 강하지만 모든 사물에게 마지막 온기를 전하고 사라져가는 빛답게 웅장하기 그지없습니다.

역시 가을을 밝히는 노을이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빛이 온 세상을 물들이며 나의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도 깨끗하게 날려줍니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진을 담아 전송해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끝에는 이렇게 써주고 싶었습니다.

하루 수고했습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_hyeunyoung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서산 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