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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하루를 누비고 누리면서 행복 한아름 안고 온 서천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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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10. 29.

온종일 하루를 누비고 누리면서 행복 한아름 안고 온 서천국립생태원


서천여행 일순위 서천 국립생태원을 찾았습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실내 관람은 할 수 없었고, 실외만 관람이 가능한데 무료관람이라 했습니다. 무료관람이지만 그것도 방문자들의 의견에 따라 관람을 희망하는 방문자들에게만 관람토록 했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무료관람인데 뭐 관람 안할 이유가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알 수는 없을 테고 극히 당연한 것 같지만 방문자들의 희망 여부를 묻고 의견을 존중하는 듯해 참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생태연구 및 전시 교육기관으로 2013년 12월 28일에 개장하였습니다.
 

부지면적 998,000㎡(30만 평)에 에코리움, 에코케어센터, 하다람구역, 금구리구역, 나저어구역, 고대륙구역, 연구교육구역 등 7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핵심구역은 세계 각국의 동식물을 전시하는 에코리움입니다. 에코리움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열대관에서는 양서·파충류 20여 종, 어류 160여 종, 식물 700여 종을 전시하고 있고, 사막관에는 파충류 6종, 포유류 2종, 식물 400여 종을 전시, 지중해관에는 양서류 7종, 식물 400여 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온대관에는 양서·파충류 9종, 어류 40여 종, 식물 200여 종을 전시하고 있고, 극지관에는 젠투펭귄 6개체, 턱끈펭귄 4개체, 식물 20여 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중요핵심구역인 에코리움을 관람할 수가 없었으니 너무도 속상했는데 예전에 두어번 왔던 터고, 그리고 야외 관람 장소가 무료관람에 드넓은 정원 구석구석을 활보하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누리고 다녔으니 그런대로 만족은 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관람으로 90%를 채우고, 실외 관람으로 10%를 채우게 되는 국립생태원인지라 90%가 아쉽긴했지만 워낙 넓고 광범위한 야외 생태관이다보니 실망스럽거나 아쉽진 않했습니다.

에코케어센터는 질병에 걸린 동물을 피신시키고, 불법 거래로 압수된 국제적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흰손긴팔원숭이, 붉은이마앵무 등이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수달이 살아가는 모습도 이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 운좋게도 야외 관람을 하는 중에 물속에 있는 수달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수달은 멸종위기 보호 동물이라고 했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하다람구역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여러 희귀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고, 어린이놀이터등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어린이 놀이터도 코로나로 인해 개방을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많이 아쉬웠을 것입니다.

하다람구역에서 만난 마가목입니다. 마가목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이고 나무에 열린 저 주황색 열매를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금구리구역은 습지생태원, 습지체험장, 수생식물원, 금구리못 등이 위치한 공간이고, 나저어구역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연못 생태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부들을 보면 꼭 쏘시지 같다는 느낌 저만 그럴까요? 하나 뽑아서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입니다. 참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이곳 수생 식물들과 함께 거닐며 춤추며 노래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 행복의 나라, 바로 그 행복의 나라에 있습니다.

생태놀이터 이곳에서는 가족단위로 기념사진을 담고 있었습니다.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우리도 한번? 하다가 화분을 모델삼아 우리가족사진을 대신했습니다.

▲ 야생화정원
▲ 추명국
▲ 해국

야생화정원에서는 요즘 한창 잘나가는 해국과 대상화라 불리는 추명국도 만났습니다.

고대륙구역은 사슴, 고라니, 노루 등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대륙구역은 정문에서 가깝다보니 입장하고 곧바로 사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이좋게 노는 사슴들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바라보자니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족제비과인 담비도 만났습니다. 너무 멀어서 폰을 아무리 당겨도 담기가 쉽질 않했습니다. 담비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이라고 했습니다.

말이 30만평이지 정말 어마어마하게 넓은 야외 생태원이었습니다. 요즘 억새 군락지를 많이 찾아들 갈텐데 여기 국립생태원에서 억새놀이를 해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수생식물과 함께 있는 억새 미로 길도 참 좋았던 공간이었습니다. 억새길을 걷다, 연못을 걷다, 징검다리도 건너고, 밤도 까먹고 그랬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억새와 흰 구름 피어오르는 하늘과 함께 말입니다.

바람길에서는 한 아름 바람을 안고 걷고, 한반도 숲에서는 여러 진귀한 나무들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야자수 나무에 열매가 열렸습니다. 야자수 열매는 처음 보는데요, 이곳에서 야자수 나무가 월동이 되나 봅니다. 저렇게나 큰 나무인걸 보니 말입니다. 

이렇게만 반토막인 야외 관람만 하는데도 두세 시간은 후딱 지나갔습니다. 아마도 실내까지 모두 제대로 관람하려면 하루종일 관람해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좋다~ 참 좋다~를 연발하며 그렇게 신나게 국립생태원을 누비며 하루를 그곳에서 누리고, 기쁨 한 아름 안고 행복을 담아왔습니다.

서천 국립생태원 :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서천 국립생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