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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찬란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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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11. 1.

코스모스 찬란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코스모스 만개한 국내 최초의 체험형 목장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가을이 시작되면서 우리 지역에도 코스코스 명소들이 하나둘씩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중의 하나인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예산군 고덕면 상몽리에 위치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체험형 목장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고, 요즘은 SNS의 영향으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 힙한 곳이다.

처음 들어서면서 11,000원이나 하는 입장료에 놀랄수도 있지만 구경을 하고 나오는 길에는 후회스럽지 않은 마음이 드는 곳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잔디밭과 메타세콰이어 숲길, 그리고 각종 테마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메타세콰이어 숲길 등 모든 길이 흙으로 되어있어 자연친화적인 게 특징이며, 천천히 걷기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로 힘겨웠던 시간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힐링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목장의 메인 공간이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수레국화,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중심이다. 워낙에 넓은 공간이라 사람들이 많음에도 한가해 보이는 착시 현상을 주기도 해서인지 코스모스만이 보여 기분이 아주 좋았다.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리며 콧노래를 나오게 만드는 오후, 하늘도 푸르고 높아 가을을 제대로 즐기게 되는 날이다.

어느 곳에서 보아도 장관이었다. 나지막한 언덕을 오르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던 코스모스의 물결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가을 풍경을 추억으로 남기기에 충분했다.

10월말이되면 단풍나무와 메타세콰이어가 형형색색으로 물들면서 또 다른 가을 풍경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던 곳, 가을이 가기전 그 길을 다시걷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풍경이었다.

SNS에서 핫한 곳답게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셀카를 담으면서 바람에 남겨놓던 웃음소리는 코스모스만큼이나 아름답게 하늘로 퍼져 나가고,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언덕 위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 벤치에서 아내와 오래도록 앉아 있었다. 코스모스의 물결을 보며 예전에 코스모스 씨앗을 학교에 제출하라고 하던 라떼의 기억을 소환하기도 하며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곳도 SNS에서 아주 핫한 곳이다. 이날은 어쩐 일인지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아내와 사진 놀이를 할 수 있었다. 보통의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라 사람이 없는 모습이 생소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또 하나의 가을이다. 바로 핑크 뮬리의 물결인데 다른 곳보다 키가 커서인지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사진을 담기에도 너무 좋았다.

내가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는 공간들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잔디밭이든 풀밭이든 대부분의 공원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판이 세워져있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찐가을의 풍경을 펼쳐지는 곳,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_hyeunyoung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