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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회복 지금 - 여기' 기획전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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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11. 23.

 

위드코로나로 시작되는 일상 


보통은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변화하는 순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변화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헤르만 해세는 책을 말할 때 인간이 자연에게서 거저 얻지 않고 스스로의 정신으로 만들어낸 수많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21년 말과 2022년 초는 경계선상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이를 경계의 회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그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보았고 사회활동의 다른 측면을 보았습니다.  2021 공주문화재단 기획전시가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리고 있는데 경계의 회복 지금 - 여기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바이러스와의 만남은 인류 역사에서 셀 수도 없이 있었지만 대부분 지역에 국한되던지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인간을 물리적 경계와 심리적 경계로 이끌어 행동과 심리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접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1인 가구로 변화는 하고 있지만 정작 사회 시스템은 매우 더디게 변화했지만 코로나19는 이를 가속시켰으며 질병 혹은 위생에 대한 관점도 상당히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이 기획전시전에는 살아 있는 생명체에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외부환경에 대한 생명체의 반응, 자극, 자기 보호를 흙으로 표현한 박정욱, 현실에 존재하는 가상세계, 혹은 사건을 내면세계로 탐구하는 작업을 했다는 송희정, 미디어 작업에서 의도에 따른 이미지의 편집, 조작이 어떻게 의미의 반전이나 극대화로 연결되는지 보여준 인세인박의 세명 작가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회복이라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회복이라는 것은 일상을 살아가는 행위가 물리적, 신체적, 심리적으로 제약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번의 회복은 다른 때와 다르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문제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습니다. 평소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도 지금은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약 2년 동안의 변화가 이렇게 예측 불가능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작품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작가가 어떤 것을 의미하려고 했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해석하는 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경계의 회복은 그렇게 의외의 곳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경계는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성별, 나이, 인종, 국가, 시기, 공간에 따라 경계는 있었습니다. 그 경계를 인정하기도 하고 때론 알면서도 모른척하면서 살아왔지만 이제는 경계를 제대로 알고 어떤 방향으로 회복되어야 될지 알아야 할 때입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서영love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공주 아트센터 '고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