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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아름다운 영인산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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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11. 26.

 

가을빛이 아름다운 영인산 수목원


전국 곳곳이 아름다운 가을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요즘, 어딜 가나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청명한 가을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일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영인산 자락 아래 드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휴양림 내에는 통나무로 만든 숲속의 집과 수목원·산림박물관·숲속야영장·포레스트 어드벤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자연휴양림 야외무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을빛 가득한 숲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아산 은행나무 길로 많이 몰렸는지 생각보다 여유로운 모습인데요, 맑은 공기에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쾌적하고 숲길이 완만하여 걷기 좋은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영인산 정상까지 등반을 즐겨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수목원을 경유한 상투봉 코스로 걸어 보았습니다.

산책로 곳곳마다 크고 작은 나뭇잎들이 길가에 우수수 떨어진 모습입니다. 수목원으로 가는 갈림길 주변에는 키가 큰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아름다운 빛을 뽐내며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수목원 잔디광장까지는 210m의 거리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어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도착한 곳은 아산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인산 수목원입니다.
가을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이 사람들을 밖으로 불러냈는지 잔디광장 주변은 평화로운 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는데요, 붉게 물든 단풍과 아기자기하게 피어난 국화꽃은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을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습니다.

영인산 수목원은 중심활동지구·산림복원지구·습지학습지구·계곡학습지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탁 트인 자연을 바라보며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도 제격인데요, 잔디광장 인근에는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작은 연못이 있고, 꽃과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 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영인산 수목원에는 늦가을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가을 억새는 햇살에 반사되어 더욱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흔들흔들, 은빛 억새 물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수목원 산책을 뒤로하고, 발걸음 가볍게 영인산 상투봉으로 향했습니다.
수목원에서 상투봉까지는 거리도 가깝고 길이 완만하여 아이와 함께 오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마지막 계단을 오르면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상투봉(해발 299m)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상투봉에 서면, 닫자봉과 영인산 정상(신선봉)·깃대봉·연화봉이 보이며, 곡교천과 삽교호·아산시가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상투봉 전망 데크에서 영인산 자락의 맑고 깨끗한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는데요,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자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정화되는 듯 힐링이 되었습니다.

가을빛이 그리운 날,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영인산 수목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수목원 산책과 함께 조망 좋은 상투봉에 올라 영인산의 맑은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영인산 수목원
- 소재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일원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네잎클로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아산 영인산 수목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