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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출렁거림 ...예당호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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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1. 11. 30.

짜릿한 출렁거림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402m이 길이, 물 위 6m 상공을 걸으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예산에 가면 꼭 찾아가봐야 할 관광명소이기에 발도장을 남겨본다.

하늘이 조울증에 걸렸는지 맑았다. 비가 왔다... 믿을 수 없는 날이었다.
다행히 예산 출렁다리에서  늦가을 정취 만끽하라고  맑고 파란하늘 볼 수 있게 허락해줬다.

황새의 고장답게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황새를 상징한단다. 
하늘로 우뚝 솟은 주탑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펼쳐진 케이블의 모습은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

문화광장은 벽수, 폭포수, 공룡 알 만큼 큰 황새알, 사과 조형물, 조각공원 등 다양한 조형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다.
예산과 당진의 앞글자를 딴 곳 예당호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스캔 했으니 본격적으로 출렁거리는 출렁다리 위를 건너본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에 개장해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예산군의 관광 랜드마크다.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음악분수의 물줄기는 주탑(64m) 보다 높이 올라가던데...
시간을 잘못 맞춰 방문 했기 때문에 하늘을 향해 힘차게 올라가는 물줄기는 보지 못했다.ㅠ
예전에 방문했을땐...
야간에 출렁다리와 분수에 알록달록한 불빛이 들어와 낮보다 화려한 밤을 수놓아 탄성을 자아냈었는데,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음악분수공연을 볼 수밖에ㅜㅜ

안전하게 설계되었다고 하지만, 바닥을 보면 아찔해서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두려울땐 앞만 보면서 천천히 걷는게 상책 ㅜㅜ 
주변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시선을 빼앗겨 언제 그랬냐는 듯 두려움은 금세 사라진다.

예당호는 오랜 세월 동안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명성을 떨쳤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예당호 주변에는 좌대가 유난히 많이 보인다.
고기를 낚는건지 세월을 낚는건지 한가하게  낚시대를 드리운 강태공들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하다.

출렁다리 중앙에 하늘로 높이 솟은  주탑을 올라가고, 내려올 때...
반대로 회전하는 계단을 밟기 때문에 약간 멀미나 난다.  
구름과 맞닿을 듯 웅장함을 자랑하는 주탑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

발아래가 훤히 보인다. 전망대 위에 있노라면 짜릿함이 절로 느껴질 정도다.


저 멀리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예당호의 풍경과 탁 트인 호수의 수면이 훤히 내려다보여 설레이면서도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다.

논산 탑정호에 출렁다리가 만들어지면서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이란 타이틀을 뺏겼지만...
길이 402m인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당시 국내 최장 길이로 건설됐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곳이기도 하다.

멋진 풍경을 따라 달팽이처럼 예당호 느린호수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다.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마음의 평온함을 얻을 수 있도록...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팅커벨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