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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정호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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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2. 1. 24.

아산 신정호의 겨울


밤새 호수 위로 눈이 쌓인다.
차가운 공기를 마시고 싶어 찾은 이 날은 밤새 호수 위로 눈이 쌓여 다른 날과는 사뭇 색다른, 제법 겨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926년에 조성되어 100여년이 된 인공호수, 신정호는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시민들의 공간으로서 1984년에 국민관광단지로 바뀌었다.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곳이나 현재에는 많은 사람들의 힐링 스팟으로 아산의 명소이다.

 

코 끝 시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시민들이 운동을 하며 자신만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 다정히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부부의 모습, 여유를 가지며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이 보인다.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을 복부 지방에 저장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로 인해, 적정 체중과 인슐린 및 포도당 조절 기능을 유지하게 되면서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은 식욕조절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에 영향을 주어 공복감을 조절해주기도 한다. 실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대상자들이 중강도 걷기 운동을 30분 한 이후,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성을 자극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호르몬(GLP-1) 분비가 늘었다.


근육량 유지

강도 높은 걷기는 뇌 시상하부-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분비도 늘면서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나이가 들어 근육량이 감소하며 생기는 근육감소증을 우려하는 중장년층에게 걷기 운동이 권장된다. 근육량이 충분해야 관절의 균형과 안정성을 지켜 낙상으로 인한 인대 손상, 골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관절 유지

걸을 때는 팔다리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 구조를 잘 유지하게 된다. 특히 계단 걷기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무릎을 보호하는 관절의 힘이 세진다. 가벼운 걷기 운동은 골관절염 예방,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순환계 유지

걷기는 심혈관과 심폐기관의 기능 유지를 도울 뿐만 아니라 순환계가 활력을 유지하게 한다. 특히 심장에서 뿜어져 나와 체내를 순환한 혈액이 심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는 몸의 순환 시스템 기능을 돕는다. 이로 인해, 부종이나 저녁 무렵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증상을 줄이고, 피로감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 하지불안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

걷기 운동을 하면 발을 바닥에 디디면서 뼈에 좋은 자극을 주고, 근육이 수축하면서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꾸준히 걷는 여성의 경우 비활동적인 사람보다 넙다리뼈(대퇴골) 경부 골절을 입을 위험이 적다.
 

출처 : 헬스조선
 

호수는 차가운 날씨로 얼어붙고 한바탕 운동하는 사람들이 지나가고 나면 인적이 없어 고요하기만 하다.
마냥 눈에 덮힌 호수를 바라본다.  

 

호수 한 번, 하늘 한 번, 풍경 하나하나가 걷고 있는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하곤 한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분위기가 달라 산책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반려견 배변 봉투와 수거함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은 신정호이다.


아산 신정호
충남 아산시 점양동 산5 신정호공원 041-540-2518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랄랄라아줌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아산 신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