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행복충만 '충청남도'

황매화로 물든 계룡산 갑사의 황금빛 풍경

댓글 0

도민리포터

2022. 5. 24.

황매화로 물든 계룡산 갑사의 황금빛 풍경


매년 4월 말이면 계룡산갑사의 황매화축제가 열립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3년동안 열리지 못했는데요. 올해 드디어 황매화축제가 재개되었습니다. 축제가 있든, 없든 황매화는 매년 아름답게 피어났지만, 그래도 축제를 한다고 하니 마음이 더욱 설레고 그 풍경도 괜스레 더욱 활기차게 보입니다. 
황매화축제는 4월 말이지만 꽃피는 시기는 매년 다른데요. 올해는 황매화가 조금 일찍 펴서 지금은 겹황매화가  몽글몽글 피어있습니다. 

3년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그 기대감도 큽니다.

2022계룡산,갑사 황매화축제
일정: 2022년 4월 23일~5월 15일 
장소: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지구 

축제기간 중에는 황매화 포토존을 운영하며, 황매화 스탬프체험도 있습니다. 행사장에 비치된 NPC를 통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황매화 묘목을 증정합니다. 
또 영상콘테스트도 있으니 아름다운 황매화를 담아 공모도 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저는 축제가 준비 중인 시기에 방문했는데요. 축제와 관계없이 황매화로 물든 갑사의 풍경을 보고자 방문한 시민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사실 계룡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산이기 때문에 언제 와도 멋진 곳이지만, 4월 말~ 5월에만 볼 수 있는 황금빛 풍경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방문객과 등산객이 몰리곤 합니다. 

갑사 황매화만을 본다면 꼭 계룡산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갑사 주차장 ~ 입구까지가 황매화 군락이거든요! 산 위에도 황매화 군락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장 근처가 가장 풍성하고 화려하기 때문에 황매화만 보러 오신다면 축제장 쪽 포토존 등에서 꽃을 즐기고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갑사 아래쪽에는 군밤과 더불어 각종 파전,해물전, 닭도리 탕등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도 많은데요. 식당주인분들은 대부분 평생을 갑사근처에서 사신 공주시민입니다. 
제 지인도 공주의 딸인데, 갑사 아래에서 평생을 나고 자랐다고 하는데, 이모 중 한 분이 여기서 식당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천혜의 자연 아래 계룡산의 기운을 듬뿍 받고 자란 그의 어린 시절이 정말 부럽고 멋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황매화가 있었는데요. 겹황매화와는 다른 여리여리, 하늘하늘한 매력이 있습니다. 개나리와는 다른 매력이지요.

저는 갑사의 봄풍경도 보고 싶어서 국림공원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갑사까지는 매표소부터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갑사의 담벼락에 피어난 황매화가 참 앙증맞고 예쁩니다. 

갑사 내부도 예쁜 봄꽃들이 만개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쯤이면 이미 만개해서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겠지요. 곧 부처님오신날이라 갑사도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 개울가 쪽에 위치한 이 다리가 황매화 군락이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가 들려오며 눈앞에는 황금빛 물결이 펼쳐지는데, 정말 꿈만 같은 풍경입니다! 

계룡산 갑사 황매화 축제는 5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은 겹겹이 화려하고, 몽글몽글하게 피어난 겹황매화를 볼 수 있겠지요.
짙은 황금빛 물결로 물든 갑사의 풍경은 놓치면 정말 아까운 봄날의 정취이니 축제 기간 중 꼭 방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작은리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공주 계룡산 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