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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소나무의 조화를 볼수있는 홍성 용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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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2. 5. 25.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소나무의 조화를 볼수있는 홍성 용봉산


봄과 여름의 중간쯤인 5월은 바깥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날씨로 많은 사람이 야외활동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실내활동에 규제가 많아 사람을 덜 만나고 복잡하지 않은 곳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많이 했는데, 그중 등산인구가 어느때보다도 많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이 딱 등산하기 좋은 시즌이라 우리 지역의 명산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등산을 좋아하시는분과 그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홍성의 용봉산입니다.
용봉산은 충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릴만큼 빼어난 풍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암석과 소나무의 조화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높지 않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용봉산 정상에 오로는 코스는 용봉산 자연휴양림방면으로 해서 최영장군 활터로,  그다음 정상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용봉사를 거쳐 악귀봉→노적봉→정상으로 이동하는 방법등 여러가지의 등산로가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등산코스는 용봉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와 휴양림을 지나면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초행길이어도 쉽게 찾아 산행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용봉산은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앞에서 설명했듯이 용봉산은 낮은산이지만 정상에서 보여지는 풍경과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충남의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는 곳입니다. 400여미터가 되지 않는 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빼어난 절경은 등산하는 내내 감탄을 자아냅니다.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용봉산은 도심과 매우 가까운 곳이 되었고, 지역민들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휴양림에서 등산로를 따라 얼마 오르지 않았지만 주변에 높은 산 등이 없어 벌써부터 내포신도시의 모습이 한참 아래로 보여집니다.

산에 오르며 보여지는 등산 각도입니다. 만만치는 않으나 등산로에 안전한 시설물들이 잘 설치되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기암괴석 사이사이로 등산로가 조성되어있고, 평탄하고 평범하며 무작정 올라가기만 하는 등산로가 아니라 시원하게 보여지는 내포신도시와 예산군, 홍성읍내 방향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어 질리지 않는 코스입니다.

용봉산은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산인데 바위틈 사이사이에 자라는 소나무들이 매우 이색적이며 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산입니다.
용봉산에 다려오신 분들이 대부분 이쪽 코스를 추전하였는데 그 이유를 올라가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보통의 등산은 정상에 올라가야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올라가는 내내 쉬면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라 어려움 없이 풍경을 보며 느긋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만나는 기암괴석과 소나무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기이한 절경은 왜 이 산을 올라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설악산, 그리고 충남의 대둔산 등이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산 인데 용봉산도 그 곳 못지않게 멋진 절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요즘 계절에는 기존 소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 짙은 녹색과 연두색의 솔잎 새순, 그리고 바위와 한곳에서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속 깊이 청명함도 자리 잡게 해줍니다.

용봉산 등산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하나의 풍경이 끝나면 바로 새로운 풍경을 보여줄거라는 기대를 갖게 되는곳이며 그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내내 감탄사가 자동으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되어 바위 하나 계단 하나 힘들게 올라가게 되지만 전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기암괴석과 더불어 희귀한 모형의 바위도 만나게 되며 바위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다 보면 향긋한 솔잎향도 느끼고 흐르는 땀을 식혀주어 용봉산을 찾아오신 분들도 서둘러 이곳에서 풍경과 경치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바위와 소나무 등이 조화를 이루어 풍경이 좋은 곳이지만 이곳에 올라올 때는 등산화는 필수로 신고 오셔야 합니다. 바위나 암석등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많아 일반 운동화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용봉산을 올라가다보면 풍경도 좋지만 다양한 여러 생김새들의 바위를 만날수 있는데 위의 사진은 용봉산에서 볼수 있는 흔들바위입니다.
설안산의 흔들바위가 매우 유명하여 가끔 만우절에 거짓말이 퍼지기도 하는데 용봉산의 흔들바위도 마찬가지로 멀리서 보면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 것 같은 모습이지만 가까이에서 힘껏 밀어보면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홍성에서 내포로 이동하다 용봉산쪽을 보면 정상 부근에 정자가 보이는데 이곳이 최영장군 활터였습니다. 등산을 시작한지 40여분 정도(개개인별로 다를수 있음) 올라가면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최영장군이 무술을 연마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최영장군 활터에서는 정상이 300여 미터로 얼마 남지 않아 잠시 쉬었다 이동을 하여 정상으로 가게됩니다. 정상은 최영장군 활터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코스로 조금만 이동하면 됩니다.

정상으로 가기 전 만나게 되는 바위가 있는데 별다른 이름이 붙어 있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엄지척 바위라고 불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맑은 날씨 덕에 멋진 절경과 용봉산의 다양한 바위등과 함께 정상에 도착합니다. 등산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되는 시간이었지만 높은산에서 만날수 있는 다양한 비경을 다 보여준 용봉산 등산이었습니다.
특히 바위와 소나무가 보여주는 풍경은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없는 정도로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특히 지금 계절에 찾아갈 경우 바위와 짙고 연한 소나무의 조화를 보며 용봉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으며 제가 생각하기에는 최단 시간에 최고의 멋진 바위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봉산 자체만으로도 정말 멋진 곳이지만 전체를 산행할 경우 2~3시간 정도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주변의 관광지(덕산온천, 수덕사 등)를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홍성 용봉산에 오르며 건강도 챙기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보시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임데라스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홍성 용봉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