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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 크루즈선을 유치를 추진하는 대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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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2. 5. 27.

충남 최초 크루즈선을 유치를 추진하는 대산항

 


코로나19로 인해 크루즈선의 인기가 떨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바다여행에 있어서 크루즈만큼 낭만적인 느낌을 받는 여행 방법도 크루즈만 한 것도 없다. 전국에 있는 무역항 중 사람들이 섬으로 가기 위해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는 반면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무역항도 있는데 보통 무역항은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서산에 자리한 항구 중 대산항은 대표적인 무역항이다. 이곳에는 큰 규모의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원유 수급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서산 대산항은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가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대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곳이다. 서산 대산 일반산업단지와 대죽자원 비축산업단지, 대산 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등이 이곳에 있다.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가는 길목에는 탁 트인 공원이지만 지금은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공간이 나온다. 필자가 대산항을 한 번 보기 위해 온 것은 이곳에 충남 최초로 크루즈 입항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길포항은 자주 가보았는데 대산항은 처음 찾아와 본다. 

이곳은 바다 위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 입항을 추진한 것은 오래전이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여객터미널이 준공된 지 6년이 다 되도록 운영되고 있지 못했다. 이런 국제항의 기본 시설을 활용해 13만 톤급 크루즈 입항이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넓은 주차공간과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라는 이정표가 바로 보인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기반시설을 잘 갖추어둔 것을 볼 수 있다. 직접 와보면 알겠지만 서산의 유명 관광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중국이나 우리 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해양수산부에서 만든 한국 크루즈 여행안내에도 부산과 인천, 제주 등 기존 5대 항만에 서산을 추가로 포함시켰다고 한다. 
 

부산에 있는 국제터미널을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곳보다도 시설을 잘 갖추어진 느낌이다. 물론 배후시설이라던가 앞에 편의시설의 확충은 필요해 보인다. 

주차공간과 교통의 흐름은 일반 국제터미널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산 대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2237만 9000t이라고 하는데 이는 전년 동기 2226만 4000t 대비 0.5% 증가한 물량이라고 한다. 

다른 곳은 접근이 제한되어 있지만 향후 크루즈선으로 여행이 가능한 날이 오면 이곳에 다시 한번 와봐야 할 듯하다. 오래전에 개봉한 영화 포세이돈은 재난영화였지만 크루즈선의 매력은 잘 보여준 영화로 기억한다. 
 

대산항의 주변은 서산에서 가장 큰 산단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무역항은 보통 산단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자리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사원들의 사택으로 사용되는 곳이다. 
 

대산항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자연항이 아니라 임해 공업단지를 지원하는 공업항 성격으로 건립된 인공 항만이다.  초반에는 석유물류 화학 핵심 항만이기도 한 대산항은 현대정유,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의 민간투자로 부두가 건설되었다. 
 

공업항으로 시작하였고 지금도 중요한 국가 무역항으로서의 활용도 하고 있지만 이후에 크루즈선이 취항하게 되면 이곳의 풍경은 또 달라질 듯하다. 직접 가보니 안에는 들어가 볼 수는 없었지만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지민이의 식객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서산 대산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