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행복충만 '충청남도'

청산수목원의 봄에 피는 붉은 단풍 속으로 화려한 외출

댓글 0

도민리포터

2022. 5. 28.

청산수목원의 봄에 피는 붉은 단풍 속으로 화려한 외출

청산수목원에서 홍가시축제 즐겨보세요

 


5월의 가을...지금 태안군 남면 신창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엔 가을이 한창입니다. 뭔 소리냐구요? 청산수목원의 홍가시나무가 붉게 물들어 마치 가을에 단풍이 물든 듯 한데요 이에 맞춰 수목원에서는 홍가시나무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홍가시나무 축제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홍가시나무(Photinia glabra)는 이 원산지로 아시아 온대에서 자라는 상록소교목으로 봄에 새 잎이 나올 때 단풍처럼 고운 붉은 빛을 띠므로 홍가시나무라고 합니다. 속명 포티니아(Photinia)는 그리스어로 빛난다는 뜻의 포테이노스(photeinos)에서 유래된 말로, 새로 나온 잎이 빨간색이며 광택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종명 그라브라(glabra)는 ‘털이 없는’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참나무과에 속하는 가시나무류와는 이름만 비슷하지 전혀 다른 나무입니다. 남부 지방에서 조경수로 많이 심었지만 근래에는 중부 지방에서도 식재되고 있습니다. 잎은 자라면서 녹색으로 변하는데 가지치기를 해주면 항상 붉은 색의 새순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홍가시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기로 유명한데요 목재는 수레바퀴나 낫과 같은 농기구의 자루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청산수목원 홍가시원의 홍가시나무 모습입니다. 마치 단풍이 붉게 물든 것 처럼 예쁘지요?

청산수목원 안내도입니다. 청산수목원의 테마공원은 홍가시원을 비롯하여 연원, 팜파스원, 밀레정원, 삼족오미로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는데요 홍가시 축제가 끝나면 이어 수련과 연꽃이 피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홍련원에 작은 보트를 띄워놓아 포토존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홍련원을 지나 모네의 연원으로 가봅니다.

아기자기하게 예쁜 정원인데 눈길 닿는 곳 마다 싱그러운 신록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저 연못에 연꽃이 피면 참 예쁠 것 같지 않나요?

청산수목원에는 밀레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가꾼 정원이 있는데요. 넓은 잔디밭과 울창한 수목을 배경으로 작품 속의 등장 인물들을 조각상으로 재현해 마치 관람자가 그림 안으로 들어온 느낌을 안겨줍니다.

밀레의 정원에는 만종, 이삭줍기 등 밀레의 작품들이 조형물로 전시되어 있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붉은 잎 반짝이는 홍가시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아빠의 뒷모습이 너무 정겹습니다.

밀레의 정원 앞에 있는 홍가시나무 숲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밀레의 정원을 지나 홍가시원으로 갑니다.  

마치 그리스 신전이 홍가시나무 속으로 들어와 있는 느김이 들어요.

승탑의 모습인데요 이 승탑은 돈황(敦皇) 막고굴 17호에서 1900년 발견된 돈황문서 중 혜초(惠超)가 다섯 천축국을 여행한 기록 '왕오천국전'이 발견되어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문물알려주는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승탑은 막고굴 앞에 있는 탑으로 혜초의 기도가 담겨진 실크로드 정신예술의 이정표였다고 합니다.[출처: 현지 안내문에서]

승탑 옆에는 홍가시나무로 만든 삼족오 미로공원이 있는데요 위에서 내려다 본 미로공원의 모습입니다.

홍가시나무로 붉게 물든 미로공원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정작 안으로 들어가면 길을 찾아 나오기가 만만찮답니다.

수목원을 다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온실 앞의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홍가시나무가 한데 어우러진 예쁜 오솔길을 걸어서 매표소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다.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18번지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해송이송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태안 청산수목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