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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맞이하는 예당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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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2022. 6. 26.

6월을 맞이하는 예당저수지

6월, 아름다운 예당저수지 풍경

 


5월 ~ 6월, 전국을 대표하는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저수지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가 된다. 모내기가 시작되는 논으로 물을 공급하면서 저수지의 모양도 많이 바뀌기 때문이다.

6월의 아침, 예당저수지도 푸르름으로 가득하다. 거기에 기온차로 인해 발생하는 물안개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강태공과 사진사를 꼼짝 못 하게 만든다.

예당저수지를 지키며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의 발걸음도 바빠지는 시기, 강태공들의 발걸음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냥 아침을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예당저수지의 6월이 가는 것이 아깝다.

늘 같지 않은 아침이 보여주는 풍경은 경이롭고 아름답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예당저수지의 풍경이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강태공의 아침이 부럽고 여유롭다. 고기를 잡아도 못 잡아도 아무런 이유가 되지 않는 것은 예당저수지가 주는 행복이 더 크기 때문이다.

바쁘게 움직이던 배도 예당저수지의 아침에 빠진 듯 고요하게 물안개를 바라보는 6월,

물오리 가족의 아침이 바쁘게 시작된다.

예당저수지가 보여주는 반영은 칼이나 다름없다. 하늘과 구름, 어부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또 다른 예당저수지가 더 아름다운 이유이다.

해가 중천에 떠올라도 예당저수지가 품고 있던 물안개가 다 걷히는 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더 걸린다. 그래서 오전을 꼬박 걸어도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예당저수지의 6월이 깊어가고 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빠는여행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예산 예당저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