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행복충만 '충청남도'

17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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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이기주의, 안녕하세요?

이기주의, 안녕하세요? 섬마을 중학교의 모놀로그(monologue) 수평선 끝에서 하늘이 열리고, 나의 눈앞에 펼쳐진 아득한 거리감 끝에는 수평선이 바다에 잠겨있다. 바다 속에서 파랑새가 수평선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를 듯 한 막연함을 이끌고 밀려드는 파도는 파란 하늘색으로 하나가 된다.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의 시작은 수평선 너머에 있고, 끝을 알 수 없는 하늘은 수평선에 기대어 솜사탕 같은 구름과 노닐고 있다. 태초에도 바다와 하늘은 서로 마주 보면서 바다는 수증기를 하늘에 올려주고, 하늘은 바다에게 비를 내려주며 교감하고 있었다. 꿈틀거리는 생명들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 땅의 환경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생명으로 진화하게 되었다.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면서 바다는 생명의 원천으로 보호 받지 못하고 인류 ..

댓글 도민리포터 2021. 9. 17.

10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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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원산도 해변에서 여름을 보낸다는 것

원산도 해변에서 여름을 보낸다는 것 소록도가 불러주는 해변의 연가 가을장마는 사람의 마음에 감성을 불어 넣는다. 무더위를 적시는 여름장마는 시원함이 섞여있는 것 같지만, 가을에 내리는 비는 섬세한 감정이 묻어있는 것 같다. 떨어지는 빗물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빗물에 젖어드는 세상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모금에 위로가 된다. 입추가 지나자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대지의 등짝에서 빛나던 초록색이 변하고 있다.길이 약 250㎞, 평균높이 600m 정도의 차령산맥이 국토의 북동부에 있는 평창군 계방산(1,577m)에서 남서쪽 보령시의 성주산(608m)까지 장대하게 뻗어 내렸다. 녹색의 굽은 등이 도도하게 보이는 차령산맥은 반도의 기운과 자연의 조화로움으로 가야산맥을 태동시키고, 가야산맥은 예당평야와 태안반도까지..

댓글 도민리포터 2021. 9. 10.

26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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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 '원산안면대교'가 말하는 여행 이야기

'원산안면대교'가 말하는 여행 이야기 안면도과 원산도의 닮은 꼴 여행을 하다 보면 지표면의 좌표가 필요 없는 곳이 있다. 흔히 말하는 땅 끝 마을에 도착하면 푸른 파도가 찰랑거리는 바다를 만나게 되는데 우리는 이때 여기가 어디인지, 어디로 갈 것인지 궁금하지 않다. 풍경의 마법은 지금까지의 여정과 앞으로의 행보를 잊게 만들고 한없이 바다의 속삭임에 빠져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행의 지표면 끝자락에 머무르는 것은 풍경의 마법 속에서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한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무의 시작과 끝, 대화의 시작과 끝, 여행의 시작과 끝 모두 고달픈 현재에서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의 연속성을 부여받은 시간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바다 쪽으로 뾰족하게 나온 땅의 끄트머리를 '곶(串)'이라고 부른..

댓글 도민리포터 2021. 8. 26.

04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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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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