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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책을 읽고

2020. 5. 2.

1929년 미국 남부에서 문을 연, 휘슬스톱 카페의 특별한 이야기-이지와 이지가 사랑한 루스 그리고 그둘이 만들어

낸 정의롭고 따뜻하며 통쾌한 이야기가 1985년 우울한 일상의 소유자인 에벌린이 조우한 스레드긋 부인의 입을 통해 날짜별로 이어진다. 500페이지짜리 제법 두툼한 이야기!

얼마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던지, 거의 알듯한 다음이야기가 거의 그대로 재현됨에도 어찌나 다음 이야기가 궁굼해지던지 행복한 3일간의 소설여행이었습니다. 뻔한이야기인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에 아! 하는 탄식을 부르는 이야기!

이렇게 거침없으면서도 속은 깊고 따뜻하면서도 사리를 공정하게 분별하는 여성이라니. . .  이지이야기를 내가 에벌린이 되어 귀를 기울였다. 루스가 얼마나 용감한 여성이었는지 알게 된것은 소설의 중반을 넘기면서야 겨우 눈치를 챘다. 스텀프가 얼마나 멋진 청년이 되었을지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유쾌하게 정의롭게 사는 이지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