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프트웨어

上善若水 2008. 1. 3. 07:39

노땅 디지탈치의 블랙잭(M620) 도전기 (4) - 이메일링

 

울트라 메시징 폰이라고 하니 이메일은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썩 자연스럽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단 POP3 계정으로 회사 메일 계정을 등록했더니, 메일이 너무 많이 들어옵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에서는 장기간에 걸쳐서 메일 분류 설정을 해 뒀기 때문에, 70% 이상의 메일이 자동분류되는데 이놈한테 자동 분류 기능을 주기도 힘들고...

어쨌든 메일을 읽을 수는 있네요.

 

그런데... 첨부물 처리는 좀 엉성하네요. 첨부물이 딸려 있을 때, 그 첨부물을 파일로 저장하고, 저장된 파일을 2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데... 예를 들어 메일로 받은 S/W 설치 파일 (.cab 파일)을 Storage Card 폴더에 저장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S/W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결국 첨부물이 저장된 위치를 못 찾았습니다. Attachment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폴더는 세개나 찾았는데...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럼 메일을 발송할 수도 있을까요?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간단한 메시지... 쓸만합니다. 기존에 쓰던 PDA는 일단 메일 주소입력하는 것부터가 큰 일이었는데, 잘 꾸며진 QWERTY 자판 때문에 수신자 이메일 주소 입력하는 것은 이제 더이상 부담이 아니네요.

간단한 텍스트 메시징으로는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첨부물 문제는 발송시에도 있습니다. 블랙잭으로 찍은 사진을 발송하려고 했더니, 처음에는 찍은 사진들 사이에 Navigation할 줄을 몰라가지고 좀 헤맸습니다. 메뉴를 자세히 보니 "스토리지 카드 2"라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일단 "스토리지 카드2"로 가서 해당 사진을 선택해서 발송할 수는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하지 않고, "파일"로 첨부하려고 했더니... 미리보기 기능이 없어서, 100장 넘는 사진 중에 어느 사진을 보내야 하는지를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숫자로 된 파일이름을 기억해야 하는 난감함... 하지만, '사진'을 첨부하면 Thumbnail미리 보기가 되니까 쉽게 첨부가 가능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아니죠. 진짜 문제는... 메일 다 작성하고, 첨부물을 잘못 삽입했을 때, 첨부물을 바꿔넣고자 하면, 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아직 못 찾았습니다. 그런 기능이 구현되어 있지 않을 리는 없을 텐데... 잘못된 그림 선택했다가는 ... 메일 전체를 지우고 새로 써야 합니다. 흑흑.

 

어쨌거나 올해에는 이놈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hone이 아닌 PDA로... 저는 Phone따로 들고 다닙니다. 만약 블랙잭 이놈을 Phone/PDA 겸용으로 쓰라고 하면, PHONE 기능 중에서 SMS 기능이 좀 굼뜨고 불편해서 상당히 거부감이 있었을 것입니다만...

 

--상선약수, 2008-01-03.

 

 

 

일단 저는 attachment를 열고, 픽셀 뷰어 나오기 전 메뉴에서 스토리지 카드로 세이브 시켜버립니다. 그후에 픽셀 뷰어를 다시 열지요. 메일 프로그램은 예전에 쓰던 블랙베리 대비 별로입니다. 우선 cut/copy/paste가 안되고, 메일 회신할때, 오리지널 메일을 한번에 넣고 빼고 할 수가 없지요 (블랙베리에서는 "include original" 인가가 메뉴에서 한번에 끄고 켜집니다.. 메시지 편집중에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