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건강

上善若水 2008. 1. 3. 07:50

올해에는 조깅을 해 보자.

 

조깅이 아니라면, 스트레칭이라도 좋다. 작년 초에 헬스클럽 3개월 등록해 놓고 1.5개월 다니고, 또다시 3개월 등록해 놓고 0.5개월 다니고 말았다. 돈도 문제지만 헬스클럽은 내겐 너무 거추장 스럽다.

 

좀더 가볍고 쉽게 실천 가능한 것이 필요하다. 아마도 조깅이 아닐까 싶다. 조깅보다 더 간단한 것을 한다면, 단연코 "Core Program"(코어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아이를 낳은 중년 이후의 여성들을 위한 척추강화 운동법이라고 할 수 있는 코어 프로그램(Core Program)은 중년 여성들 만큼이나 쇄약하고 빈약해진 나같은 남자들에게도 꽤나 도움이 된다. 하루에 15분 정도 투입하면, 만성적으로 안고 사는 허리 통증이 싹 가신다. 신기하게도...

 

쩝 하지만, 불행히도 그 효과가 딱 하루 간다.

 

따라서 매일매일 꾸준히 코어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해 줘야 한다.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지간에 하루에 15분 이상 운동을 해 보자.

 

그리고 지난 3개월 이상 오른쪽 어깨관절에 강한 통증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마 아들놈을 안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생긴 것 같은데... 이게 거의 만성이 되다 시피했다. 팔을 위로/뒤로 올리려고 하면 강한 통증이 어깨뼈와 근육 사이에서 온다. 소위 말하는 "오십견"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어서 좀 걱정이다. 아직 사십도 안된 나이에... 오십견이라니... 정형외과에 가 봐야 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와이프왈... "파스 한번 붙여 보지?" 그래... 뭐 한번 붙여보지... 하고 파스 붙이고 하루 살았는데... 통증의 80% 이상이 사라졌다... 쩝... 진작 파스 붙일 것을... 바보같이 3개월 이상이나 참고 있었다니... 나도 참 바보인가봐.

어쨌든 올해에는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해 보자.

 

--상선약수, 200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