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피아노

上善若水 2016. 1. 31. 21:35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는 영화에 나온 곡인데, 느리고 서정적이지만 어떤 희망을 품고 앞으로 가겠다는 결연한 분위기도 풍겨야 한다는 이중적인 느낌이 필요한 곡인데, 그걸 표현하느라 나름 노력해 봤는데... 아직 멀었슴돠. 아직도 왼손은 너무 둔탁하고, 오른손은 신경 손상으로 정확한 운지를 훈련시키가 정말 어렵네요.

 

페달...은 걍 주구장창 밟고 있었네요. 어쿠스틱이 아니라 그나마 좀 나았지, 어쿠스틱 피아노였으면 소리가 엄청나게 덧씌워져서 웅웅거렸을 텐데, 울림이 적은 디지탈 피아노라 그래도 좀 참을만 합니다.

 

문리버: https://soundcloud.com/nomota-hiongun-kim/piano-moon-river 

 

가사를 들어 보면 더 느낌이 살아납니다.

 

달빛강, 1마일보다 더 넓은 강,

언젠가 너를 우아하게 건너고 말거야.

꿈을 주는, 가슴을 애끓게 하는,

너가 어디를 가더라도, 나도 따라갈거야.

 

표류하듯 둘이 세상을 보기 위해 나섰지.

세상에는 볼게 정말 많아.

 

우린 같은 무지개 끝을 찾고 있는 거야.

강물굽이를 돌아가면서.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달빛강과 그리고 나.

 

--上善若水, 201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