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색소폰

上善若水 2020. 5. 24. 09:17

아주 어렸을 때, 영화라는 것을 "토요명화"를 통해서만 봤던 그런 시절이 있었죠.

토요명화 오프닝 음악으로 이 곡이 나왔기 때문이, 이 곡은 아련한 옛추억의 음악입니다.

 

https://soundcloud.com/nomota-hiongun-kim/adagio-arajuez-concert-aerophone-go-muted-trumpet

 

--上善若水, 2020-05-24.

 

 

Adagio, Arajuez Concert (Aerophone Go Muted Trumpet)

I am a self taught musician, mostly practicing classical sheets, struggling to adapt to more modern genre like jazz.

soundcloud.com

 

 

 

aerophone GO 좋나요? mini로 갈아탈까 하는 글 봤는데 계속 GO 쓰시고 있으신 거 보면 적응은 하셨나봐요
예. Aerophone Go 괜찮습니다. 처음에 손가락이 아팠는데, 지금도 연습을 오래하면, 오른손 엄지에 통증이 오지만, 참지 못할 만큼의 손가락 통증은 없습니다.
비결은 ... 안경닦기 천을 4겹 포개서 오른손 엄지에 덧대고 좀 감싸 줬더니 싹 좋아 졌습니다.

저는 프로는 아니어도 앞으로 한 10년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향후 혹시 진짜 색소폰을 불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계속 에어로폰 고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에어로폰 대비 에어로폰 미니는, 가장 높은음 4~5음이 안됩니다.

그래서 지금 연주한 곡 중에서 3곡 정도는 악보를 변형해야 연주가 가능합니다. 지금 주로 플루트 악보를 보는데, 플루트 악보는 더 높더라고요. 그래서 전체 플루트 악보 중에서 10% 는 연주 자체가 안됩니다.

그리고 aerophone mini로 가면, 거기서 다시 10% 정도는 연주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근데... 사실 악보는 좀더 낮은 음역을 타겟으로 하는 다른 악기용 악보를 찾아서 보면 되는 거니까, 핑계에 불과하고요...

소리의 품질에 있어서... 저는 Aerophone Go에 만족하는데, 제 소리를 들어보고, 저희 회사 부사장님은, 장난감같은 소리가 나온다며 싫어하시더라고요. 귀가 예민한 사람들은 Aerophone Go 소리가 이미 듣기 싫은 수준인가봐요.

저는 막귀라서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Aerophone Go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수준인데... 만약에, 대중을 상대로한 연주를 한다던가 할 때는, 청중중에 귀가 예민한 사람도 있을 테니, 소리 품질은 되도록이면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조만간 Aerophone Mini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두번에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Mini로도 연습했다가, Go로 연습했다가 왔다갔다 할 참입니다.

나의 음악생활은 Mini로도 충분히 커버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Mini를 이용해서 멋들어지게 연주한 동영상은 하나도 못 찾았습니다. Go 는 한두개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Mini를 아이들이 배우는 초보자용 악기로 자리매김하는 듯해서, 전문 연주가들이 Mini를 이용해서 연주 동영상을 올릴려고 시도조차도 안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전문 연주가가 작정하고 Mini를 이용해서 좋은 연주를 해 보겠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가 요즘에 여러 프로젝트로 머리가 아픈데, 좀 정리가 되면, 조만간... Mini를 지를 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