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egg 2016. 3. 11. 07:58

 

 

 

 

 

난 늘 조용한 아이였다

사방이 시끄럽게 정신이 없어도

읽을 꺼리를 찾아 

구석진 곳을 찾아 들어 삼매경에 빠졌었다

부르는 소리에 들은 척도 안하다

 방금 꿈에서 깬 듯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타나

엄마한테 디지게 혼나기도 했다

 

항상 선이 악을 이긴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나쁜 사람들 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믿고 살았다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대로 흘러 가진 않았지만

적어도 내가 만난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그래서 세상은 아름다웠다

 

조용한 곳을 좋아하고

말 수도 없고 늘 부끄러움을 타던 아이가

나이가 들어 가면서 번죽도 좋아지고 수다도 즐기고

나를 표현하는 일에 인색하지 않게 되었다

 

누구와도 대화가 가능하다

어린 아이부터 백세 어르신까지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게 생겼다

 

독서의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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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이 대단합니다
내성적인 성격마저 바꿀수 있다니...
낯가리는 사람에겐 가장 좋은...
세상만사를 알수있는 힘이 독서가 아닐까 싶어요
맞아요 특별한 교육을 받지 않는 이상...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책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참 많이 부끄러워 하던 어린 시절이었지요...ㅎㅎ
독서의 힘
참 축하합니다
자신을 변화시킬수 있다는것도 능력이죠
용기 축하드립니다
그럼 제 능력을 높이 평가해 주시는건가요?...ㅎㅎ
어릴 때 나 지금의 나...친정엄마가 깜짝 놀라겠답니다...ㅎㅎ
당연하죠
에그님의 능력 대단하답니다
어이쿠 제가 겸손하지 못했네요...ㅎㅎ
독서....
참 좋은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생각도 공유하고...ㅎㅎ

글 참 잘쓰시네요...부럽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어릴 땐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진리가 아닐까 싶어요.
감성이 비슷한 사람들과의 대화도 재밌구 행복하지요.
블로그를 하다 보니 더 느끼게 되는 행복...Feel님~~그쵸?
글을 잘 쓴다고요?...아이구 칭찬 부끄럽습니다...^^
독서의 힘을 제대로 터득한 사람 여기 또 있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성격을 활달했는데, 무슨 근거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단단히 착각을 하고
왠지 또래 아이들이 나보다 훨씬 시시해 보이고, 어려보여서,
집에 마침 서재비슷한 방에 자주 틀여 박혀서 빽빽하게 꽂힌 여러가지 책들을 마구잡이로 읽으면서
얻은 얇팍한 지식으로 나이답지 않게 노숙하게 보냈던 어린 시절의 웃기는 추억이 있답니다.

몇년 전에 찾아든 노안이 오기까지는 책벌레 시늉은 늘 내고 다녔는데,
이제는 한시간만 되면 졸리거나, 머리나 눈이 아파오니, 애들 다 키우고
원없이 읽고 싶은 책은 잔뜩 쌓아놓고 보리라고 야무지게 다짐이 허망하게 무너지더군요.
그래도 나만 그런게 아니니 감내하면서 저야말로 제대로 잘 쓰지도 못하는 한글로
국제적으로 수다를 떠는 전형적인 아줌마가 되어 있으니....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겠어요...ㅎㅎ
어쩌면 저도 그런 면이 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또래 친구들 보다 선배들하고 더 잘 어울리고...
친구들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유치하다고 회피를 하기도 했었어요.
울집대장 저하고 열살 차이가 납니다...그런데 대화는 기가 막히게 잘 통하거든요.
별 이야기를 다 털어 놓게 되는군요.
전 고등학교밖에 안나왔지만 울집대장 서울의 내노라(?)하는 대학을 나왔어요.
그래도 하나도 꿀리지 않는 자신감...이건 책을 많이 읽은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저도 그래요 돋보기 쓰고 책을 읽으려니 답답하고 한시간이 아니라 십분만 읽어도 졸음이 온답니다..ㅎㅎ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생각이나 철학을 엿 볼 수 있지요.
헬렌님은 한국을 떠난지 꽤 오래 되었음에도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적인 분이십니다.
국제적인 감각까지 겸비를 하였으니 수다를 떨면서도 배울 점이 너무나 많답니다.
음~헬렌님이 알고 있는 모든 것 제가 다 뺏어 와도 되겠지요?...ㅎㅎㅎ
egg을 친구등록 하려니까 아래와 같이 뜨네요.

<친구가 끊어진 상태 입니다.
상대방이 친구 블로그 목록에서 삭제해야 다시 친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해결해 주세요.
친구끊기 안했었는데 뭔가 잘못 되었었네요.
제가 다시 친구 신청 했습니다...허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메아리.
산에는 메아리가 있어
“야호!”라고 외치면 “야호!”라고 대답하고
“미워!”라고 외치면 “미워!”라고 대답하네.
“미안해!”라고 외치면 “미안해!”라고 대답하고
“사랑해!”라고 외치면 “사랑해!”라고 대답하네.
우리들 인정도 메아리 같은 것이 아닐까?
내가 먼저 외치기 나름이니까.
내가 먼저 베풀기 나름이니까.
오늘도 봄소식을 전해오는 자연의 순리에
적응하면서 찾게합니다 항상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불변의흙-
독서가 그대를 이지라에 세웠네요
착한 에그님을 독서가 버려놨네요
세상 모르고 살았더라면 이리 험한 세상은 경험하지 않고 살았을 텐데요
좋은 건지 나쁜 것인지는 모르지만요 ㅋ
그래서 우리는 만났고요, 만나서 우리는 이리 수다를 떨고~~
별같이 착한 사람이 있으니 그래도 위로받고 살고요 ㅋㅋ
인연은 이리도 질겨 십년을 이렇게 산다오
안 만난 것보다 좋으니 어쩌겠수 아주 좋은 에그님이 있어 버리지 못하고 찾는다요 ^^
블로그 시작한지 8년차 벌써 십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ㅎㅎ
맞아요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보잘 것 없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도 가능했을지 모르겠어요.

블로그 세상이 험한 곳이라구요?...ㅋㅋㅋ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시인 별님을 만나게 된 것도 책을 많이 읽은 덕분...제가 복이 많은거겠지요.
덕담 감사해요 별님~~^^
별이 그 시기에 에그님을 만났군요
별이 도움이 못 되어 지송해요
안 쉬게 하고 잘 기르쳤다면 별과 나란히 책을 썼을 텐데요 ㅋㅋ
부지런히 매진해보십시오~~
도움이 못되다니요...얼마나 많이 배웠는데요...증말이에요~~~~ㅎㅎ
그런데 한계라는 건 있어요...정식으로 글 쓰는 법을 모르잖아요...
순전히 제 감으로 써내려 가고 있으니 가끔은 창피하기도 하답니다.
읽고 보고 듣고 감으로 쓰면 되지요
누가 써주는 것도 아니고요
자기만의 독특한 창법을 찾아내야 하겠지요 뭐 ㅎ
독특한 창법이라...
그러면 제겐 동화가 딱 어울리겠어요...ㅎㅎ
하하하~ 에그님 다워요.
엄마한테 디지게 혼났다는 표현도
번죽좋아지고 수다즐기게 된 아줌마의 표현이겠지요.ㅎ
좋습니다요~
독서의 고마움을 알게 되신 당신의 지금 모습이...
사랑합니다~~^^
새벽까지 책 읽느라 불 안끄면 디지게 혼나고,...
그럼 또 살살 부엌으로 기어나가 불 켜고 따뜻한 부뚜막에 쪼그리고 앉아 책을 읽다가 또 디지게 혼나고...
심심할 때 예전에 쓴 댓글 답글들을 읽어 보면 웬 수다를 그리 떨었는지 차암...ㅋㅋㅋ
덕분에 지금 이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ㅎ~
나두 로즈님 싸랑해여~~~^^
역시...
저는 이미 알고 있었는요.
음악에 능하고 독서를 많이 하신 에그님의 필력(?)은
제겐 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하였지요.

그래서 제가 요즈음 책 엄청 읽습니다.ㅎ
지금 프랑스의 천재작가 베르나르 베를베르의'"개미"을 읽고 있는데요.
모처럼 강적을 만났습니다.
첫 번째 책부터 어렵고 힘이 들었는데요.
5권중에서 2권째 몰입했습니다.^^
그러게요 요즘 아롱마님 독서열풍에 제가 약올라 죽겠다니깐요...ㅎㅎ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박사로 알고 있는데 한번 읽어 본다 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오늘 당장 도서관에 가서 빌려다 달라고 해야겠어요...울집대장 필요한 자료들을 얻으러 도서관에 자주 가거든요.
강적을 만났다는 건 내용이 어렵나요?...
있잖아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다면 이해하는 속도가 빠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만...ㅎㅎ
재미가 없지요.
딱딱하고.
대하소설을 그리 많이 읽었는데도.
개미는 공부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딱 제격일 거예요.
학습의 효과도 있을 것 같구요.

2권을 다 읽고 났는데 뭘 읽었는지 모르곘습니다.
아이고 오늘 도서관에 갔으면서 말도 안하고 가서리...
가는 줄도 몰라서 빌려오지 못했어요.
반납하러 갈 때 빌려다 달라고 해야겠어요.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라...

요즘 주로 고양이에 관한 책을 읽게 되요.
'내 어깨 위에 고양이'란 책을 읽었는데 사실 돈이 아까워서리,,,그 돈으로 애들 간식을 샀으면 좋았을껄 후회도 합니다.
도서관에 가도 될 것을 급하게 온라인 마켓에서 주문을 하게 되더라구요...ㅎㅎㅎ
독서의 힘이었군요..
윗분 말씀처럼 선곡하시는 음악도 예사롭지 않고,
나이와 상관없이 두루두루 대화가 잘~통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던 이유가....
지금 daum에서 배경음악을 살 수 없어서 매우 속이 상해요.
이럴 줄 알았음 많은 곡들을 사 놓을 걸...블로그 쉴 때 중단을 시켰더라구요...흑흑~!!!
있잖아요~~화니님하고 대화가 잘 통해서 저도 행복하답니다...화니님~~감사해요~~^^
에그님
역시 독서의 힘이 크군요
제가 옮긴글도 제가 처한 상황도 정확히 판단하시고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많은 위로가 됩니다

정성들여 올린 글에 인사 수준의 댓글...차라리 안 쓰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늘 한답니다.
글을 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은 글을 올린 분께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울 엄마 책 읽느라 불 안 끈다고 디지게 혼도 났지만...
삼촌 고모들이 읽은 책들 몽땅 빌려 와서 읽으라고 던져 주시던 분이지요...ㅎㅎ

위로가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비비안나님~~꾸벅~!!!^^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egg님 독서광이실 줄 알아 봤어요. 진작에...ㅎㅎ 뭐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보시는 그 고운 심성 천성도 있으시지만
다양한 시각을 길러준 독서의 힘 이신가 봐요. 흐르는 음악도 경쾌하고 참 좋네요. 충청도의 봄도 .... 시작하고 있으시죠.
냥이들이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군요.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녜~충청도의 봄 시작하고 있으십니다...ㅎㅎㅎ
쟤네들 울집 데크에서 밥 얻어 먹는 아이들인데...
옆집 블루베리 밭에서 해바라기 하고 있는 중이에요...이쁘죠?..ㅎㅎ
독서의 힘은 냥이들한테까지도 미치는 중이옵니다...ㅋㅋ
덕담 감사해요 파랑새 언냐도 즐거운 한주 되시길요~~~^^
사랑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밝은 마음을
베풀어 많은 행복을 받는 월요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불변의흙-
에그님
사진을 자세히 보니 길냥이들의 식구들인가 봅니다
색깔들이 참 다양합니다
맞아요 길냥이들이에요.
두 가족인데요...까망이는 엄마도 까망이고 치즈와 크림은 엄마가 노랑이구요...ㅎㅎ
어려서 책을 많이 읽다보니 시건방을 떠는 일도 많았었지요.
또래의 아이들은 아가같아서 말도 잘 안했던..
학생잡지를 읽는 아이들을 경멸하기도 했고요.ㅎㅎ

에그님, 걱정을 끼쳐드렸네요.
마음을 비웠다고는 해도 비우지 못하는 일은 생기네요.
며칠 신경쓰다 보니 혈압은 뚝뚝 떨어지고 부정맥이 도져서 지쳐 누웠었어요.
몸이 이렇게 반응을 하니 더 편한 맘을 가지려고 하는데 모든 일에 그렇게는 안 되어요.
이젠 제법 털고 일어났답니다.
꾸우벅!!
어쩜 저도 그랬어요...학생잡지 읽는 친구들 별로였어요...그럴 시간에 좋은 책이나 읽지...ㅋㅋㅋ
유난히 연예계 소식에 민감한 아이들이 있었지요...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런 쪽으로 진출을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어떤 책이던 읽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된다는 결론도 나오더라구요...ㅎㅎ

제 생각에는 요즘 블로그 마다 돌아 다니면서 댓글 도배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댓글란을 닫아 놓으셨나 그리 생각을 했어요...ㅎㅎ
소통을 하는 공간에 온갖 미사여구만 딥따 적어 놓고 도망을 가니 말이죠...
암튼 털고 일어 나셨다니 다행입니다만...
걱정꺼리는 없어 보이는 민트맘님 아픔이 무엇인지 토닥토닥 해드릴께요...힘내시구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저는 두메산골에 살아서 주변에 책들이 없었어요.
책을 읽기 싫어서가 아니라 없어서 못읽었지요.
그러다보니 아무책이나 있으면 읽고요.
지금은 눈도 어둡고 기억력도 없어지고해서 더욱 멀리하는독서이니
참 부끄러운 생각이 드네요.
지난 긴겨울을 책한권 안읽고 그냥 보내고 말았답니다.
제비꽃님 글을 보면서 책을 많이 읽으신 분인 줄 알았어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스스로 공부 많이 하셨지요?
없어서 못 읽었다는 말에 인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니 책을 많이 읽으셨음 지금 제가 못 뵙는거 아닌가요?...ㅎㅎ
저도 이제 책 읽기가 잘 안되요...돋보기 쓰고 부터 부쩍 그러네요.
잘 아시겠지만 저는 까막눈이만 면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거나 학교를 많이 다녔다면 선생님쯤 하다가 퇴직을 했겠지만
농삿군으로 정년도없는 노동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아뇨 몰랐었어요...
그래도 블로그를 통해서 이렇게나마 소신을 펼치시니...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받게 하십니다...^^
에그님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