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egg 2016. 5. 16. 09:23

 

 

 

 

바람을 만질 수 있으면

바람 손을 붙잡고 

바람이 가는 길을 따라가 볼 수 있겠지요

 

들판에 피어나는 꽃들을 지나

낮은 담장 덩굴을 지나

아카시아 향기 가득한 산 길을 따라

아기 사슴도 숨을 수 있는 커다란 바위 뒤를 지나

참나리 군락을 이루는 언덕을 지나 

딱다구리가  쪼아 놓은 집도 보면서

까마귀 날으는

높이 높이 구름이 있는 곳까지 올라갈 수 있겠지요

 

바람을 만질 수 있으면

바람 손을 꼭 붙잡고

바람이 가는 길을 따라가 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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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눈 감고 바람을 느껴봐요...
그럼 분명 바람과 함께
자유로운 비행을 하고 있을거예요...^^
저 눈 감았어요...
날아 다니는 모든 것들이 내 옆을 지나가요.
너무나 편안하네요...감사해요 난향님~~
길을 걸으며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는 바람에
산을 오르며
온몸을 훝고 지나는 골바람에
그 순간 참 자연의 고마움에 아~~

그 바람 지금도 느끼고 싶은데
몇 날 며칠 지구를 짊어지고 방글라데시하고 있으니...ㅎ



오솔길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지친 내 영혼을 감싸 안고 사뿐히 데려다 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곳엔 평화로움만 감돌고 있겠지.

아, 떠나요 떠나...!!!
며칠 방글라데시한다고 저리 몸살을 하시니...ㅉㅉ
떠나지 말라고 붙잡았음 클날뻔 했네,,,ㅎㅎㅎ
바람따라서 훨~훨~
가고픈 맴 입니다 ㅎㅎㅎ

신나는 오후 보내세요~~~*^^*
푸르나님두 바람의 손 꼭 잡고 훨~훨~
온갖 잠녑 다 털어 버리고 그냥 떠나보세요~~^^
그라고 싶어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v
충분히 느끼셨겠지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푸르나님~~^^
egg님,,,
저 글자를 따라 눈을 감으니,,,
어느새,, 바람이 가는 길을 따라 가는 것 같습니다..
영상이 저절로 떠오르는 글귀들이네요,,
멋지십니당~ ㅎ
우리 마을 풍경이랍니다.
사슴은 없지만 고라니는 많아요 물론 전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배가 고프면 밭으로 내려와 어르신들께 야단도 맞는 모양입니다만...ㅎㅎㅎ
詩네요
바람손을 잡고 따라가면 어디가 나올까요
보은에서 느낄 수 있는 참나리군락 딱따구리 까마귀 나는 곳
이런 곳들이 모여 사는 곳을 그려지네요
시를 쓰기 좋은 조건이 맞는 곳에서 사네요
바람따라 가보다 보면 시도 건지고 행복도 건지겠어요
손잡고 끝까지 가보세요...에그님
이거 어제 별님의 '그대의 향기'를 읽다가 문득 써내린 글이에요.
글 대부분 제가 사는 이곳의 풍경이 들어가 있어요.
늘 제게 영감을 주시는 별님이랍니다...ㅎㅎ
감사해요 별님~~^^
영감을 준다해도 능력이 있어야 하지요
그대는 시인 ㅎ
계속 머리에 생각해 두고 써보세요
그러면 많이 쓰다보면 자기만의 쓰가 써지고
자유롭게 써질 겁니다....별스승ㅋㅋㅋ
에그님도 시인이시네요 멋집니다
시를 읽고 있으면 바람이 느껴져요
바람의 길 따라 걷고 싶어져요
아, 성공이다~~ㅎㅎ
은별님이 느끼셨다니 정말 좋아요...꾸벅~!!!
요즘 아카시아 향기가 마을을 휘돌아 감고 있어요...^^
라일락 지고나면 아카시아 향기~지독히 매혹적이죠 ㅎ
아쉽게도 저희동네엔 아카시아 향기가 맡을수 없답니다 ㅠㅠ
산이 가까이 있음 자생하는 아카시아를 볼 수 있을텐데요..
지난 토요일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갔다가 문산까지 이동을 했는데 은평구쪽은 아파트를 짓느라 난리가 아니더군요.
오랜만 나들이에 정신이 없었답니다...ㅎㅎㅎ
에그님 제 손도 잡아주시는거죠?
아니 아니되옵니다...
바람님께서 제 손을 꼬옥 잡아 주셔야지요.
어디든 따라 갈겁니다...ㅎㅎㅎ
바람길 따라...
아름답고 멋진 동행입니다.

발길 닿는 곳곳마다
정겨움을 그리셨습니다.
바람의 손을 잡고 내려다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습니다.
집 뒷산으로 올라가면 볼 수 있는 것들을 하늘 위에서도 보고 싶었나봐요...ㅎㅎ
오늘 아침에도 맑은 공기를 그리면서
희망의 나래를 펴고 활기찬 하루 상큼하게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에그님
참 감각이 감성이 뛰어나요
저는 절대 못하는 감성

저는 이노래가 금방 생각나더군요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생각나시죠
ㅎㅎㅎ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시원한 바람을 타고 높이 높이 올라가고 싶은 하루 였어요.
벌써 이렇게 더우면 안되는데...땀이 많은 저는 이제 다가오는 여름이 무섭기까지 하답니다...ㅎㅎ
비비안나님 노래 덕분에 시원한 바람 실컷 쐬었습니다...고마워요~~^^
우리처럼 누구의 딸로,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거기다가 직장인으로 살면서 여러 겹으로 얽히고 설켜서 살다 보면
때로는 바람처럼 훌훌 털고 아무런 구애를 받지않고 자유스럽게 날라다니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요.
좋은 글 감사해요.
전 말이죠 살면서 지금이 젤 편안하답니다.
치매 어머님 15년동안 보살펴 드리고 2년전 떠나시고...
이제 정말 편안해서 나를 위한 시간을 맘껏 누리고 살고 있지요.
그럼에도 문득 난 잘 살아 왔는지 의문아닌 의문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헬렌님이야말로 정말 열심히 살아 오셨으니...
바람에 몸을 맡기고 훨훨 날아 다니셔도 됩니다...ㅎㅎ
낮에는 한여름날씨~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네요
환절기 감지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함으로 가득채워가요~
마치 며칠 전 만나 뵈온 "바람"님을 연상케 하네요.
우연인지 모르지만요.
만질 수도 없는 선생님의 모든 것.
꼭 바람처럼 느껴지네요.
ㅎㅎ 써놓고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별님 블에 올려진 시를 보다가 영감이 떠올라 써내려간 글이었어요...ㅎㅎ
아롱마님 바람님께 너무 반하셨나 봅니다...감사해요~~^^
5월의 박초바람 사이로
연한 잎사귀 사이로
가로수로 심어진 이팝나무 꽃이 활짝 핀 요즘
님들의 안부 궁금하여 마실길에 나서봅니다.
안녕하신지요?
꽃이 아무리 아름다운들
화무 십일홍이지만 사각 안의 우리네 인연은 시들지 않을 것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네 인연이 소중함으로 다가옵니다.
끼 담아 올리신 작품에 아낌없는 박수를 드립니다.
찾아 뵈올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가내에 평화를 빕니다.

시인 /늘봉드림
와....
사진도 글도 너무 좋아요...

글 읽는 내내...
바람이랑 손잡고 하늘을 유영하는 상상을 했어요..
너무 멋진 표현입니다...^^*
꿈속에서 한번 쯤은 느껴봄직하지요?...ㅎㅎ
사진은 친구가 프랑스 여행 중에 열기구를 타고 찍은 사진 살짝 데려 왔어요...ㅋㅋ
열기구타면 저리 높이도 올라가나봐요???
좋은친구 두셨네요...ㅎ
필요하시며누제 사진도 델코가세요~~~^^*
아마 구름이 낮게 떠 있었겠지요...ㅎㅎ
Feel님 사진도요?..아고 감사합니다~~꾸벅~~!!!
전해져 옵니다...ㅎ...
바람 따라 좋지요.
부디 황사가 지나지 않았으면 합니다...ㅎㅎ...
밑의 지형을 내려다 보는 것
멋지잖아요...^^*

ㅎㅎㅎ
평산님 황사에 무척이나 데였나 봅니다...
여긴 황사가 그닥 심하게 보이진 않는 동네라 다행이도...ㅎㅎ
꿈속에서 너울 너울 내 몸을 맡기고 하늘은 떠다니는 에고 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
바람따라 훨훨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의 나래만 치고 갑니다
녜 그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지요...ㅎㅎ
꿈속에서 한번쯤은 경험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도 egg님의 바람처럼 삶과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스러웠으면 합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현실을 떠나 요런 꿈을 꾸는 것도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들판
아기사슴이 숨을수있는굿
아련한향기에 또 그때를생각합니다
보는 사진은 환상적이고요
저도 egg님과같은 그런맘입니다 ㅎ
글을 쓰다 보니 나도 모르게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바람이 가는 길을 따라가 보면 이런 그림이 나오겠지...
아기사슴이 숨을 수 있는 바위...
제가 쓰고도 이쁜 표현이 된 것같아 매우 흡족하답니다...ㅎㅎ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나중에 책 내셔도 되겠어요 ^^
에그머니나 초등생도 이런 글은 쓴답니다...ㅎㅎ
암튼 칭찬 감사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