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

egg 2016. 6. 13. 07:51

 

 

우리 마을에 새로 집을 짓고 이사를 온 집이에요.

공사를 하면서

가스렌지 후드 배관에 임시로 파이프를 박아 놓았는데

어느새 어미새가  그곳에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고 있더랍니다.

 

 

이거  참 난감한 일이 벌어 졌습니다.

어쩌나,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 자리에서 뚝딱 나무로 집을 지어 어미가 잘 찾아 올 수 있도록

바로 옆에 달아 주었답니다.

그리고 깃털 하나라도 흩날릴까 살며시 옮겨 주었답니다.

 

 

알에서 깬지 며칠 되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둥지를 옮기고 어미 새가 다행이 찾아 들어 가더랍니다.

 

저렇게 옮기기까지 울집대장 엄청 조심스러웠고 진땀이 났었나 봅니다.

작은 생명이지만 함부로 할 수 없었다는 말에...

내 남편이지만 참 다시 보이더라구요...ㅎㅎ

 

하마터면 갓 태어난 작은 생명을 잃을 뻔한 사건이었지요.

 

 

 

저렇게 마무리를 잘 해 놓았으니 이제 걱정할 일은 없겠지요.

지어준 집에서 대대손손(?) 잘 살겠지요...ㅎㅎ

 

보이는 쪽에 알을 낳았으니 곧바로 처리를 했지요.

렌지 후드 깊은 속까지 들어와 알을 낳았으면  어찌 할뻔 했는지...

휴우~

 

 

 

 

이렇게 자상하고 이쁜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이듭니다..

멋진 남편님...
그리고 멋진 에그님..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ㅎㅎ

기분 좋은 이야기에 이번 한 주도 즐거울듯합니다...^^*
아, 글쎄 얼마나 당황을 했는지...
저보고 파리라도 잡아 주면서 키우면 안될까 생각을 했답니다...어휴~
털도 안난 새를 제가 어찌 키우겠어요...ㅎㅎㅎ

Feel님의 덕담 무쟈게 감솨~~
월요일 기분 좋은 출발이 되어 감사해여~~~^^
평안하신지요?
현충일이 지나고
그리고 6 25가 들어 있는 6월에~~~~
길섶에 잡초와 가로수들은 그 푸르름을 뽐 내지만
애통함과 애절함으로 들려지는 가곡 "비목"은 가슴을
저미 게 합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산화 한 수많은 호국용사와
억울한 이념논리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分들께 삼가 고개 숙여
님들의 명복을 빌어 드리는 마음입니다.
특별히 6월에는 더...
울 님들께서도 같은 마음이시죠?
끼 모으신 작품 감상해 보며 가내의 평화를 빕니다.

んㅏ乙ㅏ ぁ ㅏ し ㅣ てㅏ.
¸,·´`)
   (¸,·´ (¸*´`인연에 감사드리며...
시인 / 늘봉드림.´`)
       ,·´ ¸,·´`) (¸,·´   (¸*
이렇게 집을 만들어 옮겨주신 분, 참 사랑이 많은 분이시구나 했더니
바로 에그님댁 대장님이셨군요.
존경받고 사랑받으실만 합니다.

저 새들은 정말 대대손손 잘 살거예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순간적으로 판단이 안서더랍니다...ㅎㅎ
오죽하면 데리고 와서 저보고 키워보라고 할 참이었다고...저도 기가 막혔었지요...ㅋㅋ
사람 냄새가 베면 안되니까 장갑을 끼고 엄청 조심스럽게 옮겼다네요.
휴우 정말 진땀나는 순간이었답니다...ㅎㅎㅎ

엉뚱한 곳에 알을 낳는 바람에 새 가족에게는 고급 단독주택이 생겼어요...ㅋㅋ
데리고 와서 키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로 그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순간적으로 판단이 안서니까 파리라도 잡아멕여 키우게 할까?...아이고 참...
털이라도 조금 나고 삐약삐약 거려야 봐줄 수 있지 저 상태는 완전 벌거숭이인데 말이죠...ㅠ.ㅠ.
와우..멋져요. 그 자리에서 뚝딱 새집을 지어주시다니 어쩜 그리 멋지실까요.
사실 글을 읽어내려가면서 행여 사람 손길탄 둥지를
어미가 버리면 어쩌나싶었는데 egg님 대장분의 정성가득한 손길을
어미새도 알았나봅니다.
깃털하나도 다치지않게 조심스레 옮기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숨도 크게 못쉬면서 하셨을거 같아요..

새로운 집에서 대대손손 알콩달콩 잘살길 바랍니다.
어쩌면 제가 예전에 봤던 둥지처럼
새들의 산후조리원이 되는건 아닐까요? ㅎㅎ
그러니까요 그게 젤 걱정이 되더랍니다.
사람냄새가 베서 둥지로 들어가지 않으면 어쩌나...
옮겨놓고 지켜보니 곧 어미새가 들어 가더랍니다...혼자 박수를 쳤다나 뭐라나...ㅋㅋㅋ
어미새까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놀라서 안 들어 갈까봐 참았다나 뭐라나...ㅋㅋㅋ

진짜 저기서 대대손손 알을 낳고 살아가겠지요?
아, judy님의 오래된 우체통처럼 산후조리원이 될까요?...꼭 그렇게 되기를 두손모아...ㅎㅎ
햐~~~
말끔하게 처리가 되어서 보는 사람도 기분 좋습니다.
새도 얼마나 편안하겠어요.
그 마을은 정다운 사람들만 사는가봅니다....ㅎㅎㅎ...

대장님 화이팅 입니다...^^*
제 남편 자랑같지만 진짜 자랑하고 싶은 일이지요....ㅎㅎ
무심한 사람같으면 아마 그냥 치워버렸을지도 모르는데...
대장 눈에 띄었으니 망정이지 클날뻔 했어요.

평산님~~~화이팅 감사해요~~꼭 전할께요~~^^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어느 동화책에 좋은 일 하면 10년은 젊어지고
착한 일하면 더욱더 아름다워진다고 했었지요.

이는 아마도 아이들에게 선한 일을 권장하기 위함이었겠지요.
좋은 일 한거 맞지요?
저도 엄청 칭찬해 주었어요...ㅎㅎ
이제 10년은 젊어지고 아름다워 졌으니 이보다 좋은 일은 없지 싶습니다...ㅋ~

새신발님의 덕담 무쟈게 감사해요~~^^
참으로 따뜻하고 자상한 분이시군요...
멋지십니다...^^
ㅎㅎㅎ
그래서 제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랍니다.
난향님~~칭찬 감사해요~~^^
오죽 새끼 낳을 공간이 없으면, 렌지 후드에 알을 낳았을까요..
새를 발견하고,, 집을 짓고 옳기신 ,, 그 정성 ,,대단합니다..
저 새들도 그 정성에 무척 고마와 할 것 같으네요..
egg님,, 기다려보세요,,
이제 박씨 하나 물고 올지도 모릅니다~ㅎㅎㅎ
저런 일이 한번이 아니라서 그리 놀라지는 않았는데 아기새가 있으니 당황을 했던거지요.
시골에는 가스렌지 후드를 막아 놓지 않아 속에 까지 들어와 알을 낳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전에 울 아부지 집도 새로 지어 임시로 저리 해 놓고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렌지 후드 속까지 들어와 알을 낳았답니다.
이소를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멍을 막았다는 전설따라 삼천리같은 이야기가 있지요...ㅎㅎ

박씨 이제 기대 안합니다...ㅠ.ㅠ.
작년에도 새끼 제비 떨어진거 사다리 갔다놓고 올려 주었는데...
치~올해 박씨 하나 물고 오려나 기다렸는데...엉엉~~ㅋㅋㅋ
그래두 물빛님 기도를 믿고 기둘려 볼까요?...헤헤
egg님은 하늘에 착한표를 엄청 많이 쌓았을거네요~ㅎ
아마,,제비가 부지런히 ,, 그 착한표 하늘에 올려다 놓고 있을 겁니당~ㅎㅎㅎㅎㅎ
오호~그럴 수도 있겠군요....감솨 감솨~~^^

아기 제비야~ 아기 새야~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나 그때도 우리 행복한 시간을 이어가자꾸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으로 아기새 둥지는 보았지만
이렇게 둥지를 옮겨 주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귀한 일을 하셨습니다.
다감하고 따뜻한 포스팅이네요.
정말 잘한 일이지요?....
제가 한 일은 아니었지만 자랑하고 싶었답니다.
그냥 치워 버렸으면 어미새가 얼마나 난감해 했을지...
세상에서 젤 아름다운 모습은 어미가 아기를 품은 모습일거란 생각도 들어요...
우보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사랑은 끝없는 신비이다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타고르-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
갖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불변의흙-
배려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걸작품이 아날까 합니다
생명을 건져 주셨군요
낭군님이 에그님도 필요하지만
동네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낭군님 자랑을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믿음으로
실망을 느껴보지 않은 신뢰가 드러납니다
생명은 소중한 것이니 배려로 산다면 어디서든 사랑받고 살겠습니다~
아, 인간만이 배려를 할 수 있다는 거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ㅎㅎ
녜~생명을 건져 주었어요...뭇 사람들 같으면 그냥 치워 버렸을 것을 울집대장 고맙게도 살려 주었어요.
살려 주기만 했나요?...집까지 만들어 주었어요...ㅎㅎ
동물들 그중에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보살펴 주는 마음...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어쩌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사는 우리는 축복받을 일이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에이 그래두 실망하는 일 있어요...ㅎㅎ
별님의 말씀에 기운이 팍팍 솟아 납니다...감사해요~~^^
울대장.....이런 것들을 잘해서 대장이라고 했나요? ㅋㅋ
별이 보기는 쑥스러워 명칭이 이리 흐른 것 같은대요
정곡을 찔렀나요? 별은 별걸 다가지고 물어와요, 그쵸. 나 참 말몬하겠네요 ㅋㅋ
재미 있게 사는 것 같아요....보기가 좋아요
노년에 뭐 있나요, 같이 같은 마음으로 살면 으뜸이지요 뭐 ㅎㅎ
그래도 아직은 살 맛나는 세상 *^^*
egg님 배려로 좋은 새 집으로 이사 했네요 ^^
나중에 저 새끼가 egg님을 엄니~ 엄니~ 하면서 쫒아 오는 건 아닌지 ㅎㅎㅎ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아, 제가 한 일이 아니구요...
울집대장이 한 일이에요...ㅎㅎ
아기새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저보고 키우면 안될까도 생각했답니다...ㅋㅋ
만약에 그랬다면 저만 따라다니는 껌딱지가 되었겠지요?...ㅎㅎ
아기새가 새집에서 예쁘게 자라겠네요.
두분의 아름다운 마음씨~~
축복받은 부부입니다~^^
행복하세요~^^
시골에 살면서 얻은 여유로움이 주는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도시의 복잡한 삶에서 빠져 나오기 정말 잘했지요?...ㅎㅎ
남겨주신 덕담 감사해요~~^^
아이구...참말로
보이는 곳에 지어서 다행이라 하셨는데
암만 그래놔도 집주인이 애정이 없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거고요
우옛끼나 친절한 금자씨가 아닌 친절한 egg님 부부이십니다. ㅎㅎ
쟈들은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무료로 집 한 채를 분양받았네요.
그것도 튼실하고 비줠도 삐까뻔쩍한 단독주택 한 채를 말이지요 ㅎㅎ
복 받으실 거예요 에그님~~^^*
쟈들 전생에 쌓은 덕이 엄청난거 맞겠지요?...ㅎㅎ
그러니 우리 눈에 띄어서 대대손손 살아 갈 단독주택 한채 턱하니 얻었겠지요?
아, 집 주인은 전혀 모르고 있었답니다...ㅎㅎ

봄비님 댓글이 정말 재밌어서 저 엄청 웃었어요.
저를 웃게 해주신 봄비님이야말로 복 엄청 많이 받으실거라는 거 아세요?
감사해요~~봄비님께서도 복 많이 받으세요~~^^
★만루 홈런의 환상을 버리라고 하는군요.

즉 작은 성공을 거듭해 나가는 전략을 이용하라는 거지요.

오랜 기간 뿌리 내린 일과 인생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실패와 후퇴 없이 전진한 사람은 없습니다.

실패를 반복할 때마다 새로운 교훈을 얻고 변화의 힘을 축적하기 때문입니다.

벌써 6월도 절반이 자나는데...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힘차게 내일을 맞이합시다.
잘 하셨네요.
저 새들도 무럭무럭 잘 자라서 배려해주심에 감사해 할겁니다.
산에 다니면서 참 많은 걸 느낍니다.
식물들이나 동물들이 별 감정이 없고 느낌도 없는 것 같지만
동식물도 다 감정이 있고 아픔도 느끼고 즐거움도 아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음악을 틀어주면 식물도 동물도 더 건강하게 자란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의 모든 지혜는 자연을 보고 관찰하면서
얻은 결과이지요.
동식물도 배려를 하고 양보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산에 오르며 많은 대화를 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얼마나 편안한지 모릅니다편안하고 좋은날 되세요.
아직도 콘크리트 벽 속에 갇혀서 살고 있었다면 놓치기 쉬운 것들이...
자연 속에서 터를 잡고 사니 주위의 모든 생물들이 귀하고 아깝게 느껴집니다.

시인님의 동식물에도 다 감정이 있다는 말씀이 맞아요.
텃밭에 하루라도 게으름을 피우면 먹거리 야채일지언정 풀 죽은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ㅎㅎ
산에 오르면서 대화를 하시며 편안해 하시는 시인님은 진정 시인이십니다...^^
그리 사람의 손으로 자리를 옮겨주었어도
어미가 당황하지 않고 이사한 집으로 잘 찾아들었겠지요
와~~
잘하셨어요~
짝짝짝~~
어미가 들어 가는지 확인을 했답니다.
냄새베지 않도록 장갑 단디 끼고...
바로 옆에다 달아 주니 잘 찾아 들어 갔나봐요...ㅎㅎ
정말 잘했지요?...나두 칭친 무쟈게 해 주었어요...히히
어미새가 얼마나 고마워할까요.
움집같은데서 고대광실좋은집으로 이사한기분일겁니다.
넓으니 새끼를 마음대로 품고 먹이를 날라다 주기도 좋구요.
저의집 지붕처마 물받이홈통끝에도 새가 집을지어서 먹이를 줄때마다
새들이 난간끝가지 나오는통에 더러 떨어져죽기도 하는데....
지 새끼인 줄 알고 찾아 들어 갔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에구 떨어져 죽는 새들 어떻게 해요...
작년에 앞집 제비 집에서 떨어진 새끼도 사다리 갔다 놓고 올려 주었었어요.
고양이 눈에 안띄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ㅎㅎ

제비꽃님 말씀대로 정말 고대광실같은 집을 지어 주었네요...ㅋㅋ
마음이 따뜻한 님이십니다.
해산님 따뜻한 말씀이 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