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대한 보고서,이제는보는시대

    이그림 2016. 3. 11. 14:55



    도미 맑은 탕



    서양고추냉이 뿌리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해요





    큰 도미 한 마리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며칠 전에 말씀드렸듯이 낚시 좋아하는 친구가 한 마리 주고 갔어요. 이거 토막 내는데 칼도 안 들어가손질하기 힘들더군요. 뼈가 엄청 단단해요. 전에는 무넣어 조림을 맛있게 했는데 오늘은 맑은탕을 만들었어요.

    워낙 큰 녀석이라 그런지 뼈도 몇 시간을 고왔는데도 단단해요. 보통의 생선이면 뼈가 흐물흐물할 때가 되었건만...




    서양고추냉이(홀스래디쉬)효능과 먹는 방법

    고추냉이는 매운맛이 나는 향신료로 잎과 줄기는 흔하게 장아찌를 담아 먹고 뿌리는 귀한 향신료로 쓰이죠. 매운맛이 나고 각종 소스 재료나 생선회나 초밥에 빠질 수 없는 재료죠. 특히 연어와는 궁합이 매우 잘 맞지요. 오늘처럼 맑은 탕이나 찌개에 넣으면 향이 날아가 특유의 매운맛이 약간 파괴되어 탕이나 찌개에는 안 넣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방향유가 다소 사라져서 먹기에 딱 좋고 시원한 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서양고추냉이로 만든 소스와 샌드위치 다시 보기 http://blog.daum.net/egrim/6045040





    도미(점성어) 맑은 탕 재료

    도미 반 마리, 다시마와 멸치 약간, 고추냉이 뿌리, 생강, 마늘, 대파, 콩나물, 양파 약간,  소금



    보관을 잘 하면 오래 먹을 수 있어 1kg 사두고 이런 절런 요리에 사용하고 있어요.







    생긴건 마치 도라지같이 생겼죠. 길이가 길고 도라지보다 가는 서양고추냉이 뿌리







    생기기는 잘 생겼는데 도미가 아니고 꼬리 부분에 점이 있는 점성어에요.
    흔히들 도미라고 하지만 점성어가 정확한 거죠.



    1. 점성어가 하도 단단해서 크게 한 토막만 내서 끓이다가 나중에 토막을 내줬어요. 생선 대가리와 큰 토막 하나를 냄비에 넣고 생강도 넣고 끓여줬어요. 멸치 다시 물도 넣고 같이 오래 끓이면 국물이 구수하고 참 맛있더군요. 끓이는 동안 비린내가 났지만 국물 맛은 아주 좋았어요.







    2. 콩나물과 대파 등을 씻고 고추냉이 뿌리도 준비해요.








    3. 뽀글뽀글 오래 끓여 구수한 맛의 맑은 탕을 작은 냄비에 덜어주고 콩나물과 대파를 넣고 소금 간을 해요








    4. 콩나물과 대파 등 재료를 넣고 고추냉이 뿌리를 넣어 주고 한소끔 끓이세요.












    고추냉이 뿌리 넣어 끓인 도미 맑은 탕은 간장을 곁들여 드세요.








    고추냉이를 강판에 갈아서 간장에 넣어 간장소스를 만들어요.







    콩나물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생선 살을 찍어 먹어도 개운하고 맛있어요.



    고춧가루 넣은 간장에 찍어 먹는 것보다 훨씬 맛이 깔끔하고 개운해요. 고추냉이 뿌리는 한겨울에 캐는데 긴 뿌리를 캐려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에요. 언 땅에서 자라 지금 수확기지만 고추냉이 뿌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전 조금 넉넉하게 마련해두었다죠.
    서양고추냉이 뿌리를 넣어 맵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은은한 매운맛이 돌면서 시원한 맑은 탕을 보양식 국물 마시듯 마시고 콩나물은 서양고추냉이 넣은 간장에 찍어 먹으니 간단하게 끓인 생선도 맛있더군요. 손님이 오는날 고추냉이를 넣어 개운가고 멋진 찌개 만들어 보아요.



    오늘도 잘보고 가겟습니다! 행복한 금요일되세요 ^^
    봄날 꽃샘추위지만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파이팅)
    잘보고 갑니다 (짱)
    공감하고 갑니다(~)(~)(~)
    도미탕 좋지요.
    요즘 뜸하네요.
    잘 지내시지요?
    비밀댓글입니다
    봄에는 얼큰한 것보다 맑은탕의 개운함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보기만해도 속이 시원해요.
    해장도 되고
    보신도 되겠습니다.
    고추냉이뿌리, 재료도
    참신해요.
    넘 맛있게 보이네요.
    고추냉이로 그 맛이 더할듯... ^^*
    시원한 매운 맛이 일품이겠습니다.
    저는 언젠가부터 매운탕 보다..
    맑은 지리탕이 좋더라구요^^
    화창한 토요일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파이팅)
    좋은포스팅을 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오늘도 즐거운주말 하루되십시요
    비밀댓글입니다
    보글보글 도미탕 정말 시원해보입니다
    (파이)데이,화이트데이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파이팅)
    점성어탕 맛나겠어요..^^
    오우 맛난 도미탕!
    역시 이그림님의 요리는 천하 일미입니다
    상공의날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파이팅)
    콩나물의 아삭함과 시원한 맛이 곁들여
    도미탕이 더욱 상큼한 맛을 전해줄 것 같아요.. ^^
    맑은탕이 국물은 아주 시원하더라구요~~~
    저도 도미맑은탕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ㅎ
    화창한 봄날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파이팅)
    요즘은 빨갛게 끓인 탕보다는 맑은탕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던데..
    이런말하니까 다들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잘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