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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6일,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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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영국

2021. 4. 26.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ess Storehouse)는 아일랜드 대표 관광명소로  아일랜드 더블린의 세인트 제임스 양조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2000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2015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는 유럽 최고의 관광명소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남서쪽에 버스 픽업 장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하차를 하면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건물 남쪽에 입구가 보입니다. 단체 방문객들은 건물 동쪽에서 입장합니다.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는 기네스 애호가뿐만 아니라 더블린 여행자라면 누구나 들르는 곳입니다.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Saint James Gate) 양조장 안에 있는 이곳은 더블린 대표 맥주, 기네스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7층 규모의 체험공간이기도 합니다.

 

▲ 지하 1층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성인은 25 파운드, 학생이나 65세 이상은 18.5 파운드, 13~17세는 16파운드입니다. 온라인 예매도 가능한데 날짜와 시간에 따라 티켓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지하 1층에는 안내소도 있습니다.

 

▲ 지하 1층 벽면에 설치된 과거 기네스 양조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1950년대까지 기네스 맥주는 나무통에 넣어서 운반을 했습니다. 1950 년대 말과 1960 년대 초에 기네스는 맥주의 운반과 보관에 알루미늄 통을 도입했습니다.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팸플릿입니다. 건물 각층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일부만 관람해야 합니다.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을 할인해서 살 수 있는 티켓과 기네스 맥주를 한잔 마실 수 있는 티켓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 지하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그라운드 층으로 이동합니다. 철제 구조물로 만들어진 실내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 그라운드 층에 도착하면 우선 철제 구조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건물에는 기네스 파인트 모양의 유리 아트리움이 설치되어 있고 이 공간에 철제 구조물과 에스컬레이터, 투명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 아트리움 아래 그라운드층의 바닥에는 아더 기네스(Arthur Giness)의 서명이 들어가 있는 아서 기네스와 더블린 시가 체결한 임대 계약서 사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759년 아더 기네스는 더블린의 골칫거리였던 4 에이커의 부지와 공장이 있는 폐 맥주 제조 공장을 연간 45파운드의 사용료로 무려 9000년간 임대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 양조장(St. Jamess's Gate Brewery)'을 세워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기네스는 나중에 공장 부지를 모두 매입합니다. 계약서는 아일랜드어도 아니고 영어도 아닌 라틴어로 작성되었는데 당시 라틴어는 아일랜드에서 종교 언어이자 권세가들의 고급 사교 언어였습니다. 

 

▲그라운드 층에서 유리 아트리움을 올려다 본모습입니다. 개방된 공간에 강철 프레임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1902년에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 양조장의 발효 공장으로 건설되었습니다. Chicago School of Architecture 스타일로 설계된 아일랜드에서 최초로 건설된 다층 강철 프레임 건물이며 1988년까지 양조장의 발효 건물로 사용되었습니다.

 

▲ 날씨가 좋은 날 천장에서 햇빛이 잘 들어올 때 그라운드 층에서 보이는 유리 아트리움의 모습입니다. 원래 건물에 있던 철골 구조물이 남아 있습니다.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중앙의 아트리움은 기네스 파인트와 같은 모습입니다. 7층의 그래비티 바(Gravitiy Bar)는 맥주잔의 뚜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의 재설계는 영국의 디자인 회사 Imagination과 아일랜드의 디자인 회사 RKD사 했다고 합니다. 

 

▲ 그라운드 층은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관람의 시작이 되는 곳으로 기네스 로고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 260년 동안 생산되었던 기네스 맥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맥주 전시대 왼쪽에는 오디오 가이드 대여소가 있습니다.

 

▲ 상당한 규모의 기념품점이 있어서 기네스 관련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네스 전용 맥주컵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Start'라고 쓰여 있는 곳을 들어갑니다. 입장하면 기네스에 쓰이는 네 가지 재료 (물, 보리, 홉, 효모)와 특유의 제조 방법과 공정, 260년의 역사를 차례로 만날 수 있습니다.

 

▲ 기네스 맥주의 재료인 볶은 보리, 호프, 이스트, 물에 대한 설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기네스 맥주의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일본의 아사히 맥주 공장이나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도 비슷한 전시 공간이 있었습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 (Sapporo Beer Museum,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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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 발효주 기네스는 몰트에 구운 보리를 사용했기에 검은 색깔을 보이는데 전시장에 구운 보리가 한가득 있고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습니다. 기네스 맥주의 전 공정은 보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보리가 아일랜드에서 재배되는데 보리는 재배가 쉬운 곡물이 아니며, 바로 이것이 기네스가 3대째 가업을 이어오는 농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기원전 52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창조자이자 주인이었던 수메르는 밀과 보리가 중요한 곡물이었습니다. 보리로 만든 맥주는 수메르인들에게 물을 대신해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음료였고 새로운 사람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자 노동의 대가이기도 했습니다. 기네스 맥주에는 보리를 발아시킨 맥아와 구운 보리를 함께 사용하는데 맥아는 깊은 단맛을, 구운 보리는 특유의 짙은 루비색을 만드는 데 일조합니다.

 

▲ 맥주 제조에서 중요한 효모는 이집트인들이 야생 효모에 의해 포도에서 알코올이 생성되는 것을 보고 발견했으며 기네스 맥주에는 1759년 아서 기네스가 사용했던 기네스 효모라는 독특한 효모를 사용합니다.

 

▲ 홉은 다른 맥주의 두 배 이상 사용하기 때문에 기네스 맥주는 깊고 풍부한 맛을 보여줍니다.

 

▲ 맥주의 맛에는 사용하는 물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맥주를 생산하는 지역마다 물의 미네랄 성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더블린의 세인트 제임스 양조장에서는 매일 8백만 리터의 신선한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깨끗한 물이 폭포처럼 내려오고 있습니다. 물줄기에 비치는 푸른색 조명이 인상적입니다.

 

▲ 폭포 옆에 사람들이 물속으로 던져 놓은 동전들이 보입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왜 동전을 던져 좋았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른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사진입니다. 폭포 옆에 계단이 있고 계단을 따라 철제 도보를 따라가면 기네스 맥주 공정에 대한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동하는 중간에 작은 방이 나오는데 여기에 기네스 맥주의 창업자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 1725 -1803)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기네스 가문은 아일랜드로 이주한 잉글랜드인의 후손으로 아일랜드 토박이였지만 가톨릭이 아니라 성공회 신자였으며 잉글랜드의 지배층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기네스 가문은 사업에 성공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해오면서 아일랜드 최대의 부자가 되었는데 현재 기네스 가문의 자산은 약 9억 6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네스 가문의 여러 선조들은 생전에 귀족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으며, 아일랜드 사교계에서는 존경받는 명사들이었습니다. 

 

▲ 로스팅 과정에 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년 약 15,000톤의 보리가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 공장에서 구워지는데 원통형 오븐에서 232℃에서 2시간 30분 정도 구워집니다. 이후 물로 135℃까지 식힌 다음 구운 보리는 보관을 하게 됩니다. 

 

▲ 이후 발효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기네스 맥주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전시되어 있는 구리 통은 600 바렐의 기네스 맥주가 들어갈 수 있으며 172,800 파인트의 양입니다.

 

▲ 기네스는 항상 품질 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경에 맥주 공장의 직원들이 기네스 맥주의 맛을 점검합니다. 기네스는 맥주 업계에서 최초로 수학자를 고용해 수치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연구해 맛을 향상했습니다. 또한 맥주를 발효하면서 얻은 자료들과 연구들은 현대 통계학에서 중요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기네스 맥주의 원료와 생성 과정에 대한 전시장을 관람하고 나오면 건물의 1층입니다. 1층에는 중앙 아트리움 주변에 많은 테이블과 좌석이 있어 쉬어갈 수 있고 카페가 있습니다.

 

Cooperage Cafe에서는 커피와 차, 음료수, 빵과 케이크, 샌드위치 등 간단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1층에는 나무로 된 맥주통 캐스크(Cask)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캐스크에 기네스를 담아 운송하던 시절에는 300명의 쿠퍼(Cooper, 캐스크 만드는 사람)가 일을 했으며 매일 천 개의 캐스크가 만들어졌습니다. 1950 년대 말과 1960 년대 초에 기네스는 캐스크는 알루미늄 통으로 대체되었습니다.


▲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Saint James Gate)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기네스 맥주는 1873년에서 1877년 사이에 만들어진 2개의 협궤철도에 의해 기관차로 선박까지 이동하였습니다. 1940년대까지는 증기기관차를 사용하였으나 1950년대부터  디젤 기관차를 사용하였습니다. 산업용 디젤 및 가솔린 기차를 생산했던 런던의 FC Hibberd & Co. Ltd. 에서 만들어진 7 톤의 37 마력 Planet 디젤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더블린의 운하나 항구로 운반된 기네스 맥주는 선박을 이용해서 운반되었습니다. 과거 맥주 수송에 이용되었던 선박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더블린에서 만들어진 기네스 맥주는 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되었습니다. 영국에는 1769년부터 에일맥주 수출을 시작으로 1860년대에는 영국-아일랜드의 상위 3위 안에 들어가는 맥주회사가 되었으며 1811년에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1840년에 미국의 뉴욕에, 1858년에는 뉴질랜드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로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 2톤의 기네스 맥주가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맥주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 엘리베이터를 타고 더블린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7층의 그래비티 바(gravity bar)로 이동합니다. 그래비티 바에서는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는 티켓으로 기네스 맥주 한 파인트를 마실 수 있습니다. 

 

 

Welcome to the Home of Guinness

Join us at the Guinness Storehouse to experience the history, heart, and soul of Ireland’s most iconic beer.

www.guinness-storehouse.com

 

 

영국 여행 6일,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2 그래비티 바(Gravity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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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행 6일,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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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월 영국, 아일랜드 여행에 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