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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타이완(대만)여행 (Day 1 - 6) 타이페이 밤거리, 서문정거리, 용산사 그리고 화시제 관광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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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대만

2014. 1. 19.

타이페이 101 빌딩에서 타이페이의 야경을 구경한 후에 타이페이 밤거리를 구경하기 위해 서문정(西門町, XimenDing) 거리로 나왔습니다. 서문정 거리는 타이베이 시에서 최초로 만든 보행자 거리로 일본 통치 시대부터 개발되었다고 하고 한국 서울의 명동가 비슷한 거리라고 합니다. 엣날에는 타이완 지방 사람들이 서문정 거리를 보고 돌아가서는 서문정 거리를 가보았다고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서문정 거리의 간판은 미소녀가 그려져 있는... 어쩐지 일본풍으로 생각되는 간판이 서 있습니다.

 

  

서문정 거리는 중화루(中華路) 서쪽 주변에 위치한 번화가로 상해에서 건너온 중국인들이 오락시설을 많이 만들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서문정(시먼딩)이라는 이름은 일본 점령기때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대형 쇼핑센터, 영화관, 노래방, 볼링장 등 오락시설이 많고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 음식점이 늘어서 있어 휴식, 쇼핑, 먹을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타이베이 최대의 번화가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타이페이의 명동입니다.

 

 

서문정 거리에 도착하자마자 망고빙수를 파는 상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점포의 이름은 삼형제 입니다. 망고 빙수가 100원, 한화로 백원이 아니라 뉴타이완달러로 100달러라는 이야기 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지 한국어 간판과 설명이 있습니다.

 

 

얼마전 꽃보다 할배에서 나왔던 망고빙수라 기대를 안고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상당한 많은 종류의 빙수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포 안에는 젊은이들의 취향으로 벽면에 수 없이 많은 낙서들이 써 있습니다. 

 

 

테이블이 몇 개 없어 보이지만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갖가지 빙수들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돈으로 2,500원에서 5,000원정도 입니다.

 

 

주문해서 먹어본 망고아이스크림빙수입니다. 두명이 같이 먹어도 적당합니다.

 

 

약간 가격이 비싸지만 망고빙수보다는 아이스크림이 같이 있는 아이스크림 망고빙수가 훨씬 먹을만 합니다.

 

 

망고빙수를 먹고 다시 서문정 거리로 나왔습니다. 서울의 명동처럼 서문정 거리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서문정 거리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거리에서 음식을 조리 하고 있는 모습... 

 

 

면요리를 파는 식당도 있습니다. 서문정 거리는 서민적이고 저렴해서 학생들이 많이 모인다고 합니다. 

 

 

음료수를 파는 곳인 것 같은데 연말 특별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리조또를 파는 식당입니다. 서문정 거리의 대부분 식당들은 문이 없고 내부가 외부에 개방되어 있습니다.

 

 

튀김요리를 파는 작은 상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길거리 중간에 포장마차나 좌판이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노점상 형태으 음식점이 서문정거리에는 무려 6000여 개가 있다고 합니다.

 

 

서문정거리는 특히 20여 개의 영화 상영관이 밀집한 극장가로도 유명합니다. 이 거리에서 유명 연예인의 사인회나 소규모 콘서트 등도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작은 국수요리 전문점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종미엔시엔 (阿宗麵線)이라는 타이베이 명물 국수집입니다.  1975년 개점한 이 곳은 서문정의 명물로 신이, 스린에 분점이 있다고 합니다.

 

 

메뉴는 국수 하나뿐이지만 항상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고 테이블이 없어서 이렇게 사람들이 거리에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걸쭉한 국물에 국수와 곱창을 말아주는데 외국인들도 이 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타이완의 스타벅스 커피의 맛은?  안국와 일본과는 달리 미국은 스타벅스 커피의 맛이 점포마다 천지차별인데....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용산사(룽산사, 龍山寺) 입니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용산사는 250여 년 전인 1738년에 창건했지만 여러 차례의 재해로 소실되고 현재의 건물은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사찰안에는 금색인 커다란 제기가 있고 그 앞에 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제사 음식과 비슷한 풍속으로 나중에 집에 가져가서 먹는다고 합니다.  

 

 

밤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학생, 직장인, 노인 등이 이곳에서 많이 참배를 한다고 합니다. 

 

 

용산사는 전형적인 타이완 사찰로서 도교, 불교, 토속신을 함께 모시고 있어 각 종교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있습니다

 

 

사찰을 지을때 전혀 못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밤인데도 처마 밑을 보니 화려한 장식이 대단합니다.

 

 

사찰 본전에는  불교와 관련된  관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비롯해 사해용왕, 18나한 등이 있습니다. 본당이 소실되었을 때도 관음보살상은 손실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뒤쪽인 후전에는 바다의 여신 '마주', 장사의 신 '관우', 삼신 할머니 등의 신불이 있습니다

 

 

후전은 본당보다 장식이 좀 덜 화려합니다. 하지막 저녁조명으로 장식된 화려한 모습은 마찬가지입니다. 관광객들은 주로 야간에 용산사를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본단 앞에 두개의 작은 연못이 있는데 한 연못에는 용이 물을 뿜고 있고...

 

 

디른 한 연못에서는 물고기가 하늘로 물을 내뿜고 있습니다.

 

 

용산사의 야경을 구경한 후 용산사 근처의 화시제 관광야시장으로...이 야시장은 이름대로 관광객을 위한 야시장입니다.

 용산사와 가까운 곳에 있어 용산사를 둘러보고 들르기 좋은 야시장입니다.

 

이 야시장은 낮에도 영업을 하지만 한산한 편이고 저녁이 되어야 상점, 노점 들과  사람들이 가득 찬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옷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운 나라에서 가죽잠바 등 두터운 옷 들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화시제 야시장의 특징은 먹을거리가 많다는 것인데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과 군것질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저녁이면 외식하는 타이완 사람들과 타이완 요리를 맛보려는 여행객들로 바글바글...

꼬치류의 음식들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한국 서울의 길거리에는 주로 닭고기 꼬치가 주를 이루지만 타이완의 꼬치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시, 닭고기, 생선 등 여러종류의 음식을 꼬치요리로 팔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오징어 튀김은 오징어다리를 튀기는 것이 아니라 오징어 전체를 모두 튀겨서 팔고 있습니다.

먹거리의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대창, 즉 소의 대장으로 만든 순대 같은 요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 한구석에서 오리떨어트리기 게임을 하고 있는 타이완의 한 꼬마와 아버지...

시장 안에 인제의원이라는 작은 병원도 하나 있습니다.

건물로 보아서 오래된 병원 같은데 치과와 재활의학과를 주로하는 병원입니다. 건물 앞에 열대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공포영화 촬영하기에 아주 좋은 건물...

화시제 관광 야시장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문이 하나 서 있습니다. 저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시장의 또 다른 볼거리인 뱀과 자라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즉석에서 뱀이나 자라를 잡아 요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시장 거리에서 한 가족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노점 상인들과 흥정을 벌이는 표정이 재미 있게 보입니다.

우리는 고무마 맛탕과 비슷한 음식을 구입했습니다. 튀김요리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야시장을 구경하고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돌아가기 위해 길거리로 나오니 용산사 앞의 지하철 역 출입구가 보입니다. 건물처럼 보이는 저 건물들은 "꽃보다 할배"에도 나왔던 지하철 역입니다...

일정을 마치고 Chuto Plaza Hotel로... 타오위안시에 있는 호텔로 우리와 같은 단체관광객들이나 항공사 승무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입니다.

우리는 호텔 본관에서 좀 떨어진 D동으로 숙소를 배정받았습니다.

호텔 내부는 깨끗하고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리고 일단 일본 대도시 호텔에 비하면 숙소가 넓습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가이드분이 나누어준 기념품 과자 상자를 개봉해 보니 네개의 과자들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모레 방문하는 타이완의 명물 과자가게에서 만든 이 과자들은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화시제 관광 야시장에서 사온 고구마 맛탕을... 그런데 고구마가 별로 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