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회원1동 주민들 30년 숙원사업(태화맨션 불법건축물 철거) 결실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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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9.

[시사우리신문]무려 30년간이나 도심 주택가 한 복판에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불법 건축물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등 자생단체 회원들의 비지땀으로 말끔히 정리되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이란 주민자치회의 취지에 부합한 대표적인 사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찬만)와 새마을운동,바르게살기,120민원기동대 회원,(주)반석자원 직원등 60여명은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오전 9시, 관내 태화맨션 인근의 불법 건축물을 완전히 철거하는 정비사업을 펼쳤다.

회원1동(동장 김현정)은 공무원들과 시 소속 쓰레기 운반 차량 4대와 환경미화원을 현장에 투입에 주민들과 함께 먼지와 악취에 쇳조각과 유리등 자칫 부상을 당할수 있는 각종 위험물을 일일이 손으로 분리해 포대에 담는 등 잔여물 처리 및 소각.매립용 분리작업에 비지땀을 흘렸다.

 

해당 불법 건축물은 태화맨션(회원동 49-1) 부지 내 30여년전 불법으로 건축되어 점포로 이용되어 왔으나, 10여전 폐쇄된 상태로 방치되어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화재 발생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회원1동은 해당 점포 건물이 개인의 소유라 강제철거가 어려워 사실상 손을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박찬만 주민자치회장은 현장 방문과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태화맨션 입주자대표회와 함께 해당 점포주의 동의를 어렵사리 받아내 이날 철거 작업을 하게 된 것.

 

철거를 지켜 본 한 주민(회원1동,82,여)은 "언제 철거가 되려나 했는데 막상 철가되니 속이 다 시원하다.정말 보기 좋다"며" 철거를 도와준 주민자치회와 시.도의원께 감사하고 정말 고맙다"고 웃음을 지었다.

 

박찬만 주민자치회장은 "태화맨션 주변 불법건축물은 태화시장의 철시 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주변 오염 및 우범지역, 화재위험등 많은 문제점이 있는 곳으로 주변 환경정비는 우리 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많은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하치성 입주자대표의 부단한 노력으로 '관'이 협조하고 '주민자치회'의 지원으로 말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우리 동 '자생단체' 회원님들의 봉사까지 보태져 그 의미가 더욱 큰 정비작업이었다"면서 "철거로 확보된 이 장소는 우리 주민을 위한 공간(주차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삼동 도의원은 "불법건축물이지만 사유재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 데, 박찬만 회장등이 나서 말끔히 정리를 해주셔 감사하다"며 소각장 미등록 쓰레기 운반차의 출입 임시 허용을 위해 창원시청 관계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비지땀을 흘렸다. 

 

김종대 시의원은 "30년간 도심 흉물 철거에 도와주신 회원1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 바르게 살기운동 등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철거로 인해 18대의 주차공간이 생겼는 데, 시 예산 10억여원을 절감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 의원은 이 건물 지하와 1층 내 정화를 위해 창원시와 협의해 조만간 정리할 것도 약속했다.

 

폐기물 작업에 참여한 김 모씨는"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나왔다"며"자생단체 회원들과 동직원 주민들이 합심해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극찬했다.

 

한편,해당부지는 주민을 위한 공간(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