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민주당 무속인 폄훼 논란 “역술인의 차별...무속인은 직업과 종교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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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상

2022. 1. 25.

대선판이 네거티브전으로 얼룩지고 있다. 오는 3월 치러지는 대선판이 무속·역술 등 선거와 동떨어진 주제가 난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에 유권자들의 이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일 여야는 서로에게 비호감 이미지를 부채질 하는 모양새다.

늘상 선거에서의 네거티브전은 빼 놓을 수 없는 양념과도 같은 존재였지만 이번 대선에서의 네거티브는 선진국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이렇듯 후보 자질을 검증하는 정책 경쟁은 뒷전이다. 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이대로 가다간 정치 불신만 커질 뿐이며 이로인해 투표 포기층 확산이 우려되고 이와 함께 '역대급 저질 경쟁 선거'라는 기록이 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둘러싼 '무속인' 의혹에 날을 세웠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방송언론 국가인재 발표식'에서 윤 후보를 겨냥해 "국가의 주요한 의사결정을 무당과 무속에 의존하는 국가결정권자가 있다면 대단히 위험하고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앞서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핵관'(윤 후보 핵심 관계자)은 무당이고 윤핵관은 부인 김건희였다"며 "윤 후보의 무당선대본 실상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무속인으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모씨에 대해 "전씨 면접을 보고난 뒤 합류가 결정됐다는 캠프 관계자 발언이 보도된 후 많은 국민이 대경실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공식기구에 대놓고 무당을 임명할 정도면 이는 샤머니즘 숭배"라고 몰아세으며 무당은 샤머니즘이다고 단언했다.

또 윤 후보의 청와대 제2부속실 폐지 방침과 관련해 "폐지하는 게 아니고 '제2무속실'을 설치하는 게 아니냐는 시중의 이야기가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반격에 나선 국민의힘 측은 "현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도 지난 4일 무속인들에게 선대위 종교본부 임명장을 발급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4일 선대위 4050상설특위 산하 종교본부 발대식을 갖고 종교인 17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중에는 한국역술인협회장 A씨도 포함됐다. 그는 역대 대선에서 당선자를 많이 맞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무속인과 역술인은 다르다'는 입장이다. "수십 년 간 공개적으로 활동한 역술인과 숨어 있다가 나온 윤 후보 쪽 무속인과는 다르다"고 말했는데 민주당의 이같은 논리는 궤변에 가까운 논리적 발상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현실에서 일어난 일들인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이나 형수 욕 파문 등등의 사건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최근 보도에서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와 윤 후보 부인.장모 등등의 사건은 현재와 과거에 대한 죄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실지 발생된 일들로서 아직 그 결과에 대한 것은 진행중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가 다급한지 하다하다 무속과 관련하여 물고 늘어지는 모습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필자는 이들 민주당이 주장하는 무속 신앙의 성격에 대해 깊이 알아야 된다는 생각 속에 무속신앙에 대한 정의를 사전적 의미로 풀이해 보았다.

무속신앙은 “민족이 이 땅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초자연적인 힘이나 신성한 대상을 숭배하며 형성한 고유의 믿음 체계 →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나타남. 일상성과 깊은 관련성을 지니고, 현실적 이해관계 속에서 추구된”라고 기록돼 있다.

또한 무(巫)의 의미와 굿의 종류에서는 “무(巫)라는 글자에서 공(工)은 하늘과 땅을 연결한다는 뜻이요, 그 양편에 있는 인(人)은 춤추는 사람을 표시한 것이다. 곧 가무로써 하늘과 땅, 신과 인간이 하나로 연결되게 한다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무속의 대표적 의식인 굿은 마을이나 집안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기복제와 병을 치료하기 위한 구병제, 죽은 사람의 넋을 기리는 사령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라고 되어있다.

더불어 현실적 이해관계에서 “복을 빌고 재앙을 물리친다”는 무속에 대한 포괄적 개념을 짚어나가 본다면 무속은 먼저 샤머니즘과 연결되는데 샤머니즘은 한국을 포함한 시베리아와 동북 아시아 일대에서 보편적으로 우세한 원시종교 현상이다.

또한, 인류가 지닌 가장 오랜 문화이며 하나의 역사를 넘어서 각종 민족과 풍토, 환경을 따라 여러 갈래로 분화(分化) 또는 변형(變形)을 이루어 온 가장 생명력이 끈질긴 원시 종교이다.

이 말은 무속 그 자체는 하나의 종교로 이해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무속, 즉, 샤머니즘에 속한 것 중 하나가 ‘굿’인데 이는 샤머니즘의 종교의식이며 그 종합적 표현으로 흉하고 고통스러운 재앙을 풀고 축복을 비는 것이다.

굿의 종류가 다양한 데 굿의 목적은 가무(歌舞)에 의해 유발된 황홀경 속에서 신령과의 직접적인 교제를 경험하고 입신(入神) 상태에서 영능(靈能)을 빌어 제재초복(除災招福)하는데 있다.

특이할 점은 이 굿의 종류에는 우리가 지금 전통문화로 계승.보전되고 있는 무형문화제인 씻김굿과 살풀이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기독교에서의 신약과 구약, 즉 기원전과 기원후의 기록을 담은 성서 중 구약에서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들을 하나님을 위해 번제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
번제에  바치는 제물로는 양이나 염소, 소, 비둘기 등의 흠 없는 수컷 동물과 새가 쓰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제물들의 껍질을 벗겨 낸 다음, 피는 제단에 뿌리고 나머지는 제단에서 온전히 다 태워서 번제를 드렸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곳 모리아산에 이르자 제단을 쌓아 나무를 펼쳐놓고 번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나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는 번제할 어린 양이 없었다. 그는 자신의 아들 이삭을 번제에 바치기로 결심하고 아들을 결박하며 칼을 겨누자 하늘에서 하나님이 음성이 흘러나왔다는 것이다.

앞서 필자가 밝힌 민주당 측 발언 중 "선거공식기구에 대놓고 무당을 임명할 정도면 이는 샤머니즘 숭배"라고 언급한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분명한 것은 샤머니즘은 종교이다, 종교라는 것은 자신이 한 종교에 대한 믿음이자 그 종교의 철학적 학문적 인간적 부분에서의 숭배이기도 하다,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분명히 적시돼 있다. 따라서 그 어떤 종교도 탄압할 수가 없으며 탄압해서도 안된다, 더불어 비방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앞서 정부의 종교 편향과 불교 왜곡을 규탄하는 승려대회가 지난 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렸다. 이들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문화재 관람료를 ‘봉이 김선달’로 빗대어 불교계를 비하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정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차원에서 조계사 행사현장을 방문하였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난 후, 부랴부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발언에 대한 수습에 진땀을 흘리는 진풍경도 있었다.

또한 민주당은 무속인과 역술인은 다르다고 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차별적 발언이다.

해를 넘기는 시점이나 새해를 맞이할 때, 아니면 여러 가지 사연으로 많은 사람들은 역술인이나 무속인들을 찾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알고자 하는데 이 사람들 속에는 많은 정치인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도 하다.

필자는 지난 5년여 동안의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에 질문과 함께 의문점을 던지고 싶다,

먼저, 당신들이 늘 훈장처럼 달고 다니는 민주투사적 자유민주주의를 말하는 사람들은 헌법을 유린해도 되는 것인지? 즉, 헌법에 기초된 종교의 자유에 대한 비방은 개인의 생각인지 아니면 문 정부와 여당의 공식적 발언인지가 긍금 해 진다. 나아가 역술인이 정치에 관여하면 되는 것이고 무속인이나 여타의 종교 지도자는 정치적 발언이나 활동 및 정치를 해서는 않되는 것인지?  

이들은 늘 입버릇처럼 말한다. 종교의자유.언론의자유! 그러나 자신들의 행위는 맞는 것이고 남의 행위는 틀린것이라고 규정한다. 마치 프로쿠루스테스 도둑과 같이....

프로크루스 침대라는 말이 있는 데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그리스 전설에 등장하는 도둑. ‘Polypemon’라고 쓰며, ‘Damastes’라고도 한다. 그는 자신의 철 침대에 사람을 눕혀 길이에 맞지 않으면 자르거나 늘리는 잔혹한 짓을 일삼다가 아티카의 영웅 테세우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즉 이 도둑은 자신이 정한 결정에 따라 문제의 핵심을 바꾼다는 것이다.

산적이요 도둑인 그는 자신이 필요에 의해 사람을 납치하지만 그 납치된 사람을 자신의 도둑질 보다는 침대에 눕혀 그 침대 길이와 잡혀온 사람의 길이를 본 후 사용하고 있는 침대 사이즈에 맞추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해답이 되는 것이다.

지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먼저 가장 부족한 부분에서 손을 꼽아본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잘못과 관련하여 진실된 사과는 물론 진심을 국민들에게 전달하지 못하였고 안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이들은 종교의 자유를 익히 알고 있지만 샤머니즘을 종교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형문화재의 씻김굿이나 살풀이는 왜 보존하고 계승을 해야 하는 것(이들은 문화적 가치나 문화보존이라 답 할 것이 아니면 이것은 정치가 아닌 문화라고 답할 것으로 예견 됨)이며 종교관련 사람들은 정치를 해선 안되는 것일까?라고 따져 물어 보고 싶을 뿐이다.

직업의 한 종류에는 무속인도 있고 역술인도 있으며 또 의사.판사.검사.교사.노동자.재벌 등등의 수많은 직업 중 정치를 해선 안되는 직업이 무었인지 알고 싶으며 오히려 자신의 잘못과 그릇된 판단으로 프로쿠르스테스 도둑과 같은 논리와 언행이 오히려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부메랑이 되어 올까 걱정이 앞선다.

이제 대선은 얼마 남지 않았다.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는 이제 그만 두고 지금이라도 참신하고 정직한 언행과 함께 국민들의 판단 하에 진검승부를 가릴 것과 지난 5년의 시간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었인지를 생각해 보는 그런 시간을 가져 볼 것을 필자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정중히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