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名畵

피아212 2015. 6. 21. 11:20

 

Picking Flowers (In the Field) / 르노와르
c.1890
Oil on canva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City

 

 

들꽃


피아212

 


 

무심히 흐르는 강을 따라
혼자서, 여럿이서 피어있는
들꽃

 

아무도 이름 붙여주는 이 없건만
저 홀로 피어 자연을 밝히고 있어요

 

바람이라도 세차게 몰아치면
금방이라도 꺼질 듯이
온 몸으로 흔들리지만

 

강가에서 눈물짓는 영혼을 위해
연약한 모습으로 함께 흐느끼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자 해요

 

이름없는 들꽃으로 피어나서
속절없는 기다림을 지켜주는
들꽃의 사랑은

 

가슴 저미도록 애처로운 사랑이예요

 




 

오랫만입니다~^^ 좋아서 대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