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날씨 ♡

피아212 2019. 12. 3. 06:50



Sandviken Village in the Snow / 모네

1895 Oil on canvas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United States)



첫눈 오는 날 


 
피아212
 
 
보고싶다, 보고싶다
하염없이 불러보아도
허공을 가르는 바람 소리 뿐
 
낙엽 구르는 바스락 소리에도
그대 발자취 묻어올까
귀 기울여 보지만
포도 위에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만 흐느끼고 있어요
 
언제나 그대를 만날까
흐려져오는 두 눈 속에 
나지막히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 첫 눈 오는 날 그대를 보러가리 ..." 
 
마음에 이미 내린 눈은
노르웨이의 빙하마저
덮어버렸어요



[Street in the Snow, Louveciennes/피사로]




눈길을 걸으며

글/피아212

길을 덮은 하얀 눈을 밟으며
사뿐히 걸어보아요

나무도 기뻐서
제 그림자 길게 늘이며
눈에 입맞춤 하네요

대지는 싸늘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와요

마주오는 누구라도
인사를 건네고 싶어
눈이 내린 날은
모두 다 친구가 되지요

The Snowstorm / 고야
1786-87 Oil on canvas 275 x 293 cm..Museo del Prado, Madrid





체온  36.5 도

 

 

 

글/피아212

 

 

넓은 세상에서 홀로 걷는 길

 

바람을 막아줄 외피가 절실할 때

쓸쓸함은 더해가고

 

높은 하늘에 가려

더욱 작아지네

 

36.5 도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따뜻한 온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36.5 도만 되어라

 

외로움 씻어 줄 물이 되어

추운 가슴 덥혀주어라

 

 

 



☆ 사람 마음 36.5°C ☆

중국에서 많이 회자되는 말 중에...

황금은 값을 따질수 있지만 사람은 값을 매길수 없고, 천금으로 집은 사지만 이웃은 살수 없으며,

천금은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는 얻기 어렵네.

사람의 체온 만큼 따뜻한 것도 드물다.
세상 어떤 기계, 어떤 제품들이 따뜻함을 무기로 발명된다 할지라도

사람의 체온 만큼 늘 한결같은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은 없을 것 입니다.

인맥이 큰 힘을 발휘하는 것도 체온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 해도

36.5° 의 변함없는 체온을 담아 편지 한 장, 전화 한 통, 잠깐의 만남을 나눌 때

상대방은 평생토록 따뜻함과 위로를 받을수 있을 것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까?

따뜻한 체온을 나눌수 있도록 옆사람의 손을 한번 잡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