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KY 뮤직토크

피아212 2015. 11. 30. 23:41

 

 

 


[Street in the Snow, Louveciennes/피사로]

 

 

길을 걸으며 . . .  

 

글/피아212

 

길을 덮은 하얀 눈을 밟으며

사뿐히 걸어보아요

 

나무도 기뻐서
제 그림자 길게 늘이며
눈에 입맞춤 하네요

 

대지는 싸늘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와요

 

마주오는 누구라도
인사를 건네고 싶어

 

눈이 내린 날은
모두 다 친구가 되지요

 

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
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안성란님의 글>中에서

피아212 ♪♥

Tombe La Neige(눈이 내리네) - (Piano)Giovanni Marradi

연주듣기 릭==>>

 

 

I Am A Rock - Simon & Garfunkel

 

A winter's day 어느 12월 겨울날
In a deep and dark December 깊이 어두운
I am alone,난 혼자서,
Gazing from my window to the streets below 창문으로 뒤덮인 거리를 보고 있답니다
On a freshly fallen silent shroud of snow.소리 없이 내린 눈에 덮인 거리를...
I am a rock,난 바위라네,
I am an island.나는 섬이에요.

I've built walls,나는 벽을 쌓는답니다,
A fortress deep and mighty,굳건한 요새를 지어요
That none may penetrate아무도 들어 올 수 없는.
I have no need of friendship; friendship causes pain.나는 우정도 필요없어요; 우정은 고통만 줄 뿐이에요
it's laughter and it's loving i disdain나는 웃음과 사랑을 경멸해요
I am a rock,난 바위라네,
I am a island.나는 섬이에요.

Don't talk of love,사랑은 말하지 마세요,
Well, I've heard the word before.저도 사랑이란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어요
It's sleeping in my memory.잠자고 있는 나의 기억을
I won't disturb the slumber of feelings that have died.기억 속에 사라진 채 내 감정을 깨우지 않겠어요
If I never loved I never would have cried.만약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울지도 않았겠죠
I am a rock,난 바위라네,
I am an island.난 섬이에요.

I have my books나는 책이 있어요
And my poetry to protect me나를 지켜줄 시도 있어요
I am shielded in my armor,나는 갑옷으로 방어 되어 있죠,
Hiding in my room, safe within my womb.
내 방에 안전하게 숨어
I touch no one  and no one  touches me.아무에게도 손대지 않고 아무도 내게 손대지 못해요.
I am a rock,나는 바위라네,
I am an island.나는 섬이에요.

And a rock feels no pain
바위는 고통을 느끼지 않아요
And an island never cries.
섬은 절대로 울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