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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신도시
201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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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오세영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부신 초록으로 두 눈 머는데 진한 향기로 숨막히는데
마약처럼 황홀하게 타오르는 육신을 붙들고
나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아아, 살아있는 것도 죄스러운 푸르디 푸른 이 봄날,
그리움에 지친 장미는 끝내 가시를 품었습니다.
먼 하늘가에 서서 당신은 자꾸만 손짓을 하고,,,
Till - Richard Clay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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