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 (11)

관곡지

그냥2017.07.10

* 관곡지 2017,7,8 * 초여름 / 허형만 물냄새 비가 오려나 보다 나뭇잎 쏠리는그림자 바람결 따라 흔들리고 애기똥풀에 코를 박은 모시나비 지상은 지금 그리움으로 자욱하다 Summer Rain / Ralf Bach *

무제

그냥2015.07.20

7월중 뒤죽박죽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 이해인 -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

관곡지(3)

그냥2015.06.22

따끈한 여름지나 하이얀 겨울까지 일속에 묻혀 살기로 했던 어느날 짙어가는 초록의 푸르름이 좋아 연꽃은 피었을까 관곡지 가는길 조금 이른듯 하지만 이번 주말쯤 활짝 필듯 합니다 매봉 우렁이 익어가는 여름 마가렛? 여귀 금잔화 더해가는 푸르름속 불안한마음 여기저기 메르스로 ..

이틀

그냥2014.07.21

관곡지풍경(연꽃테마파크) 부레옥잠 뭐잉! 빅토리아는 어디가고,,, 가시연꽃만 빼꼼이 연꽃 보려면 부지런해야 한다구,,, 범부채 히비스커스 열대성 상록 관목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꽃이있고 미국 하와이주 주화라네요 빗방울이 살짝 마주하고 있는 나즈막한 야산을넘어 흐린 날씨에 비..

그냥

그냥2014.04.12

어떤 생각에? 무슨 생각에? 바람 쒜러 나선길 그냥 한바퀴를 돌고 말았다. 관곡지 우렁이 꽃마리 지치과(―科 Borragin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즉 꽃이 둘둘 말려 있다고 해서 식물 이름을 '꽃마리'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