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해남 2017. 9. 11. 13:05

이혁재님과 주재인님과 같이 평택쪽 물의 향기란 숲 수목원 촬영 후 혁재씨의 제안으로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집이라고

평택 동해장 중국집으로 향했다. 동해장에서. 맛있는게 뭐냐 하니 가지튀김이라 하기에 시켰는데

만두소가 가지안에 들어 있고 잘 아삭아삭 튀긴 요리가 나왔다. 육즙이란 것이 이것이구나 하며 감탄을 했다. 그래서 백종원이가 뽑았구나 하였다.

그리고 볶음밥 2인분을 시켰다. 밥알이 통글통글 하니 불향이 났다. 중국집 웍에서 얼마나 돌린 맛일까 하며 맛나게 먹고오고 평소 가지조림 가지무침만 먹어 본 나로서는 가지튀김요리라는 것을 알았으니 이 것 또한 보람 있는 하루가 아닌가 싶다.











 
 
 

나의 이야기

해남 2017. 3. 20. 16:55





조소영씨(1965년 김포 출생)가 시인으로 데뷔 하였다.

종합문예지 월간 시사문단[통권167]로3월호에 시부문 신인상에 등단을 하였다.

이번 당선작은 김포재래시장에 관하여 적은 작품 [한 손 자반고등어 이야기]외 2편 [마늘의 봄] [바람이 배낭을 메고] 총세편이 당선되었다.

심사위원장 황금찬 선생은 당선작 심사평에 있어/요즘 재래시장이 마트나 백화점은 일률적으로 변해가고 있어 옛 재래시장에 가보는 일도 힘든 요즘 현대 도시 문명을 사는 우리네 모습이다.

시인의 관조적인 눈으로 김포 재래시장을 보고 느낀 점과 인간과 자반고등어와 유사한 공감대를 끌어낸 솜씨는 가히 시인의 시 창작법을 정확하게 짚어낸 결과물의 작품이라 하겠다.

‘짠 소금에 절여 어느 것보다 애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기대고 있는 자반고등어/ 각자 주인 만날 채비로 저마다의 눈이 소금으로 단장하더니’ 특히 자반고등어가 ‘소금으로 단장하더니’란 표현은 시의 비유가 잘되어 작품 전체의 시로서 잘 승화시킨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월간 시사문단 당선소감에서 조소영 시인은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그 와중에도 여기저기서 봄소식이 들려온다. 나에게도 따뜻한 봄소식이 날아왔다.말수가 없고 사색하고 기록하는 걸 좋아하신 아버지의 감성을 물려받은 것 같다. 학창시절 다수의 미술상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고 언제부터인가 글이 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소영 시인은 NICA 니카코리아루키클래식 모델부문 핏부문 1등을 한 강민서양의 친모이기도 하다.

 




월간 시사문단 2017년 3월호 당선작

 

한 손 자반고등어 이야기 외 2편

 

 

 

 

마침 오늘은 김포 장날이다

가마솥에 해장국이 끓고 그 위로 파란 오색

천막 하늘이 운동회 날 만국기처럼 펄럭인다

오일장에 많은 사람들이 타임머신처럼 빠르게

스쳐 지난다 마치 빠른 봄 제비처럼

 

어느 장사 아줌마가 자반고등어를 팔고 있다

한 손 두 손 겹쳐져 있다

짠 소금에 절여 어느 것보다 애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기대고 있는 자반고등어

각자 주인 만날 채비로 저마다의 눈이 소금으로 단장하더니

그래서 자반고등어인가 보다

상인들은 이들을 검은 봉지에 넣어서

한 손 두 손 쌍쌍이 넣어 손님에게 건넨다

나의 손에도 나도 모르는 사이 자반고등어 두 손을

들고 있었다

역시 밥도둑이었나 보다

 

 

 

 

 

 

쓴 소금이 배어든 고등어 우리네 인생도

외로움이라는 소금에 뿌려져 담긴 그 무엇인지도

모른다

누구에게 가져다줄 행복의 반찬이 될는지 모른다

마치 저 자반고등어처럼.

 

마늘의 봄

 

 

 

추수가 끝난 시래기 들판

등 굽은 백로처럼

지붕 밑 처마 이엉 다발 풀어

거름 밭

꾹꾹 매움을 넣는다

부엉이 눈물 너 됫박

고무신 발걸음 몇 접

볏짚 이불 덮고

멀리 들려오는 순돌이

개 짖는 자장가 삼아

까치밥 홍시 등불 두 개

언 땅에서도 매운바람

그러쥐었다가

뾰족이 내민 저 알싸한

그리움이여.

 

 

바람이 배낭을 메고

 

 

 

바람이 배낭을 메고

조각구름 모자 삼아

소풍 가는 길

 

비탈진 능선 아래

나뒹구는 돌멩이

쑥부쟁이 대궁

기댈 수 있는

굄돌이라면 좋겠다

 

가을바람 따라

곱디고운

꽃띠 적 울 언니

은빛 억새 머리카락

흩날리듯

어깨동무 흥겨운

콧노래 소리

 

꽃무릇 피는 어느

흐린 날

가시에 찔려

생인손 앓다 멍울진

엉겅퀴꽃 옆에

맑은 웃음 쑥부쟁이

온 산에 수줍은 듯

그윽한 한낮

 

 

약력

조소영 | 1965년 김포 출생, 김포시 열린마당 책자, 김포 신문 에세이 기고, 경기도교육감상외 미술상 다수 수상, 리바이스․폴로․아베크롬비 수입매장 대표 역임, 경기김포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 경영관리팀장 역임 빈역백동인 한국시사문단낭송가 협회 정회원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정회원

 
 
 

나의 이야기

해남 2017. 3. 14. 06:00

월간 시사문단은 2017년 제12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빈여백동인문학상은 2005년 출발하여 순수문학을 고취하고 문단발전에 지대한 역할과 발표된 작품으로 선정하였다. 황금찬 시인이 심사위원장, 박효석 시인, 손근호 시인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수상작은 봄의 손짓, 2017년 봄의 손짓(연간지)에 발표되어 3월에 출간되었다. '빈여백 동인'은 순수문학 동인으로서 기성문인들이 만들어가고 순수문학을 지키는 데 일임을 다한 동인이다. 빈여백동인문학상은 600여 작가들로 이루어진 빈여백동인회에서 등단 차 2년 이상 작가들에서 선정되었다. 현재 빈여백동인 회장은 김석범 시인이 맡고 있다.
 
 
월간 시사문단 손근호 발행인은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여 이에 이어가는 동인들을 극찬하고 싶다. 이에 빈여백 동인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풀뿌리 문학인의 자긍심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장 황금찬 시인은 빈여백 동인의 문학상이야말로 타 문학계에서도 본을 받아도 좋을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하겠다. 하나의 문학상이 1회에 끝나지 않고 12회, 십이 년을 이어온다는 것, 자체가 축하받을 일이다.
 
심사위원 박효석 시인은 이번 수상자 채금남 이길자 김미희 시인, 세 당선자들의 치열한 문학 창작에 노고를 다했다고 전했다.
 
수상자 작품은 2017년 '봄의 손짓'(그림과책)에서 만날 수 있다. '봄의 손짓'은 연간지로서 혹한의 겨울을 이겨낸 세상에 봄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자 순수작가들의 연간지로서의 지면이다. 교보/영풍 대형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월간 시사문단 4월호에 수상소식과 수상소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빈여백 동인회 회장인 김석범 시인은 이번 당선자들은 동인지 이년동안 발표하여 그 역할을 다해온 시인들로서 축하를 전했다.
 
< 2017년 제 12회 빈여백동인문학상수상자 >
 
채금남 시인 치자꽃 외 9편
 
이길자 시인 모란 외 9편
 
김미희 시인 완제품<1> 외 9편
 
시상식은 3월 18일(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무악동 63-4 송암빌딩 빈여백동인클럽에서 월간 시사문단(www.mundan.co.kr 02-720-9875)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