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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공시를 보면 (진보)진영 내 자본 재유입의 흔적이 나타났다. ‘전태일 재단’이 국세청에 신고한 ‘2019년 기부금지출 명세서’를 보면 ‘대표 지급처’ 상당수가 같은 진영 내 단체나 업체였다.” (관련기사: https://news.joins.com/article/23797880) 증거로 제시한 사례 ‘전태일 재단과 부산지하철노조’ 가 6월20일 라는 제목으로 발행한 기사의 한 대목이다. 이 기사는 먼저 정의연(정의기억연대)을 ‘물주’로, 윤미향 의원이 관련된 단체와 이들이 진행한 사업을 ‘일감 몰아주기’로 규정한다. 이쯤에서 멈추지 않는다. 비판의 범위를 ‘진보진영 시민단체’까지 확장한다. 그리고는 ‘진보시민단체 기부금이 진보진영으로 재유입되고 있다’는 주장을 편다. ▲ 진보시민단체 기부금 재유입..
밤 10시. 그제야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다. 얼른 눈을 붙여야 해.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다음 날 아침 6시. 다시 청소작업에 투입된 그녀. 오후 3시가 돼서야 퇴근 준비를 한다. 하루 18시간 일을 한 셈이다. 노동 강도는 살인적이다. 동료 한 명이 휴가를 가면 이런 상황이 종종 벌어..
유창한 한국말, 수차례 한국 생활, 체류 기간 도합 십이 년.... 이러면 한국을 잘 알 수밖에 없다. 국내 체류 당시 신분은 자국의 고위공직자. 그래서 한국에 지인도 많다. 정관계 인사뿐 아니라 재계와도 친분이 있다. 게다가 한국의 지상파 TV에 출연해 ‘한국민에게 고맙다’며 눈물까지 ..
주인은 있다. 많다. 그런데 없는 것과 같다. 주주 한명 한명의 권리라고 해봤자 전체에 견주면 아주 작은 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이 주인 자리를 대신한다. 재계 서열 10위권. 계열사 36개. 임직원 2만3천 명. 매출 23조4300억 원(2018년). 이런 굴지의 대기업이 그렇다. 취약한 지..
2012년 대선 때다. 일각에서 '안찍박'이라는 말이 돌았다. '안철수를 찍으면 박근혜가 당선된다'는 뜻이었다. 사표 방지 심리에서 나온 얘기다. 이와 비슷한 얘기가 이번 대선에도 등장했다. '홍유찍문'. '홍준표나 유승민을 찍으면 문재인이 당선된다'는 의미다. '안방'에서 외면당하는 보..
'서울구치소 503호 수감자'를 놓고 말들이 많다. 박 전 대통령에게 이런저런 특별대우가 제공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기 때문이다. 구치소 측은 '특혜는 없다'며 부인하면서도 503번 수용자의 수감생활에 대해서는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예우'와 '특혜', 뭐가 다른가 '503호'가 배정..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계에 입문한 직후부터 대권을 꿈꿨다. 2002년 대선 출마를 저울질할 무렵,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을 정치적으로 포장할 아이템을 찾는다. 그리고 탄생한 것이 '법과 원칙의 박근혜'였다. 대권 노리고 만든 아이템 '법과 원칙의 박근혜' 그 이후로 박 전 대통령은 ..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결정한 시점은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나 지나서였다. 이토록 결정이 늦어진 이유는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의 노골적인 반대와 청와대의 부정적 태도 때문이었다. 연기 또 연기... 말뿐이었던 '선체인양' 인양을 요구하던 유족들은 박근혜 정부 측의 악의..
"국토의 동남권에 '관문' 역할을 할 신공항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가 나온 건 오래전 일이다. 참여정부 등 역대 정부들도 동남권 항공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필요한 일이라며 공감해 왔다. 그러다 2007년 제17대 대선, '신공항' 문제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된다. 당시 한..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다."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에서 한 말이다. 검찰이 '대통령은 공정정범'이라고 밝힌 모든 혐의를 정면으로 부인..
지금 정국을 이끌고 있는 건 그 무엇도 아닌 '촛불'이다. 촛불이 언론과 정치권을 주도한다. 촛불이 커질수록 언론보도가 적극성을 보인다. 국회에 대해서는 촛불이 푯대다. 제시하는 방향대로 움직인다. 심지어는 검찰과 경찰도 촛불의 눈치를 면밀히 살피는 모양새다. 단 한 달만에 일..
"오늘 춥대. 비나 눈이 올 것 같아. 옷 단단히 챙겨 입어!" 외출하자는 아내. 날씨가 차가워 걱정이 된다. 사실 아내는 암 투병 중이다. 망설이다가 말했다. "그럼, 한 시간만 있다가 오자. 그냥 분위기만 보고 오는 거야." 아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힘들지요? 파이팅!" 캔커피 건네는 시민들 ..
세상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 건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