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보도자료

은암미술관 2010. 9. 30. 15:12

1. 전시 개요

▫ 주 제 : Meet your Amoura - 당신의 사랑을 만나세요!

▫ 일 시 : 2010년 9월 30일(목) - 10월 10일(일) 10:00 ~ 20:00

▫ open : 9월 30일(목) 18:30

▫ 장 소 : 은암미술관(보성건설빌딩 2층, 동구 대의동 32번지, 062-231-5299)

▫ 주 최 : 고귀한 야생 전시위원회

▫ 후 원 :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PETA), 동물사랑실천협회. SBS사진동우회

러빙헛인터내셔널, 칭하이무상사국제협회, 도서출판 청년사, 유기농비건(주)

▫ 홈페이지 : http://www.noblewilds.com

▫ 전시문의 : 062-525-7607 / 017-622-2374

2. 전시 내용

▫ 아마존닷컴 장기 베스트셀러인 “고귀한 야생”의 한국어판 출판을 기념하고, 아무라 호수에서 작가와 야생 동물의 교감과 소통을 통해 깊은 사랑의 근원을 보여주는 사진전.

 

▫ 전시 구성 : 주전시와 부전시, 부대행사

1) 주 전시

① 고귀한 야생 사진을 메인으로 55점의 사진 전시

② 영상존 - 고귀한 야생 DVD 및 관련 영상 상영

③ 포토존 - 야생의 터전인 아무라 호수의 멋진 배경을 설치 조형

2) 부 전시

동물을 윤리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 및 동물사랑실천협회 사진 전시

3) 부대 행사

- 매일 오후 2시에 전시장 내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작은 공연

- 작품의 이해와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도슨트(전시해설자) 안내

-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간식(비건식) 제공

- 동물 친구 그리기 및 편지 쓰기

- 홈페이지에 관람 후기 및 사진 올리기 

 

✿ 고귀한 야생 사진전 보도자료

 

동물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칭하이 무상사의 『고귀한 야생』 사진전. 아주 오래된 마을과 숲으로 둘러싸인 아무라(Amoura) 호수에서 자연을 관찰하며 기록한 포토 에세이다. 백조, 기러기, 다람쥐, 비버, 그리고 자그마한 달팽이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더불어 사는 존재들의 고귀한 영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작가와 동물들은 카메라 렌즈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모습에 반응하며 위대한 교감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교감은 잊고 있었던 자연과 야생 동물들의 소중함을 전하고, 야생으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일깨워준다.

 

저자는 인간에게 학습 능력의 판단 기준이 되는 IQ가 있듯 야생 동물들에게는 ‘고귀한 품성(Noble Quality)’, 즉 NQ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야생 동물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그들과의 우정이 깊어지면서 NQ가 높은 동물들은 사람처럼 자신만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동물들의 지식은 자연의 위대함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세계적 유명 동물보호단체인 PETA(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의 캠페인 사진들과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들의 반려동물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며 동물들의 사랑스런 모습과 재미를 더한다. 이 전시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대전, 대구에서도 순회 전시된다.

 

|자연의 영성이 살아 있는 영상미|

 

칭하이 무상사는 회화나 보석, 패션 디자인, 그리고 시, 음악의 영역에서는 이미 고유하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현해 낸 예술가로 평가되지만, ≪고귀한 야생≫에서 선보이고 있는 그녀의 사진 솜씨 또한 예사롭지 않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피사체를 향한 작가의 시선이다. 그 시선이 특별한 것은 렌즈에 포착된 대상들 모두에게 쏟아지는 사랑과 이에 반응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한 교감을 구현해 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가 프레임 안에 포착해 낸 대상들은 얼핏 보면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영상화되고 난 뒤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바로 그들 안에 숨겨져 있던 영성이다. 칭하이 무상사의 렌즈는 자연과 인간의 영성을 이끌어내 서로 교감하게 한다.

 

|자연의 영성과 인간의 영성이 만나다|

 

이 ≪고귀한 야생≫ 사진전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야생 동물들의 단순하고 자연스런 삶에 대한 묘사는 말할 것도 없고 이들과의 사랑스럽고 평화로운 교감을 포착한 작가의 순수한 의도가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해진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누군가 녹음이 짙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이 전시회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 작가의 작품 설명

 

이 책은 야생의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지만 나 자신도 “야생”처럼 느껴집니다. 나의 관한 책은 아니지만 한 번씩 내 사진도 나옵니다. 여러분이 좋아할 것 같은데, 그렇지요?

어디나 그렇듯이 동물의 왕국에서도 몸집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덕성이 중요합니다.

그런 한 예로 내가 발견한 것은, 자그마한 다람쥐는 개별 이름이 있지만 오리에게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다람쥐가 오리보다 NG(Noble Quality: 고귀한 품성)가 높아서 그럴 것입니다. 또 어떤 동물종의 NQ가 9% 이상이면 고유한 이름을 가질 자격이 저절로 주어진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이 점에서 인간은 더 많은 특권을 가진 셈입니다.)

전반적인 참고가 되도록 NQ지수를 일부 소개합니다.

소 = 40%, 새들 중 일부 = 30%, 코끼리 = 30%, 물닭 = 10%, 돼지 = 30%, 비버 = 10%,

사슴 = 20%, 백조 = 20%, 개 = 30%, 기러기 = 20%, 독수리 = 3%, 오랑우탄 = 20%,

다람쥐 = 10%, 호랑이 = 4%, 오리 = 8%, 사자 = 3%,

인간 : 상위 = 90%(소수), 하위 = 3%(다수), 평균 =10%(다수).

또한 나는 동물의 부모가 자식에게 이름을 지어 주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그들 종 위원회에서 이름을 물러준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예를 들어 백조는 성년이 되기 전 두 살 무렵에 이름을 ‘얻게’ 되며, 기러기도 그렇습니다. 비버나 다람쥐의 경우엔 한 살가량 됐을 때 이름이 생깁니다.

같은 종에서도 어떤 동물은 남들보다 NQ가 더 높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암컷 백조인 피투(Pitu)는 30%의 NQ를 가졌고 암컷 백조인 지나(Gina)는 25%의 NQ를 가졌습니다. 인간의 경우엔 NQ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이는 우리가 자비심을 계발할 수 있는 조건을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나 존재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베풀어야 할 다양한 상황을 겪을 기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에! 나도 이런 사실을 발견하곤 놀랐습니다. 이 물질세계에도 신기한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정말 시간을 가지고 조사해 볼 만합니다.

또 다른 사실은, 일반적으로 암컷의 NQ가 같은 종의 수컷보다 1,2% 더 높다는 것입니다. 인간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실히 모성(母性)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더 많이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NQ’는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더 높아집니다. 나는 이런 정보를 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웠습니다. 이는 내가 애써 알아내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야생 동물과의 우정이 깊어지면서 저절로 알게 된 것입니다.일단 일부 동물의 정보를 알게 되자 다른 동물 종에 관한 것도 알게 됐습니다. 내가 아는 만큼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동물을 바라보는 우리 관점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와 더불어 사는 일부 동물 친구들에 관한 지식을 다소나마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가 언어의 장벽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탓에 그들 중 일부는 부당한 대우를 받고 학대받고 잊혀 졌습니다. 아무튼 나는 동물 친구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서 흥분을 금치 못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 특별한 책을 쓰는 일이 좋습니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주인공과 다른 모든 존재를 사랑합니다.

나는 내가 찍은 모든 풍경을 사랑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즐기게 될 그 느낌을 사랑합니다.

 

어쩌면 나 때문에 여러분이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직접 나가서 사진을 찍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존재가 평화와 행복 속에 사랑받고 축복받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