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eunbee 2020. 3. 15. 22:54

 

 

 

오랜만이네.

이 따가운 햇볕.

 

봄마중 걸음에

풀꽃숲에 앉아

명상인지 광합성인지

잠시 빠졌었네.

 

비... 비... 비...

바이러스...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막아섰던 봄 마음.

 

이제라도

기쁨내어, 봄마중!

정말 시간이 빠르죠?
올해도 벌써 삼월 중순이니요..
꽃들은 만발하고 햇살은 따스한데..
그넘의 바이러스 때문에 영 생활이 불편하지요?
그 와중에도 봄이니 행복하시길..
계절은 봄
세상 소식은 봄빛과 먼~ㅠㅠ

창밖 봄꽃들은
인간 세상사 모르고 웃네요.

프랑스는 이동 제한 증명서 지참하고
외출해야 한답니다.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진만 보고 있어도 좋으네요.
늘 그러듯 올해도 '꽃 피는 봄'은
몇몇 블로그에서 맞네요.
이 동네는 날씨는 화창하고 따사로워도
꽃은 더디 피고 나무의 새 잎도 늦게 나오거든요.
어수선한 요즈음 세상 일들...

꽃을 보면 다소 위로도 되고
잠시 잊기도 할 수 있네요.

창밖 목련은 매일 달라져요.

COVID-19에 의한 소식도 엊그제
바람에 흩어지던 길가 벚꽃잎처럼
한꺼번에 시들어 사라졌으면...해요.^^

바이러스는 사라지고
교수님 동네에 봄꽃들은 화알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