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unbee 2021. 8. 8. 19:07























은비 어릴적부터
자매처럼 지내는, 한 살 위 마농.
마농 부모님이 2년 전에 마련한 노르망디 시골집.
은비는 두 주동안 이런저런 시골 살이에 재미들려
'시골 가서 살자' 타령 중이라지.ㅎ

폐팻트병에 전선 감아 꽃병 만들어
아침마다 들꽃 꽂고,
바비큐 화덕 만들어 호박 굽기,
흙빚어 찻잔 만들고, 수놓아 컵받침 만들고.
1헥타르나 되는 마당의 잔디 깎기.ㅎ

아침마다 산책하고 돌아 오는 길에
이웃집 말이랑 라마랑 바지입은 닭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동영상 찍어 보내고.
영상 속 닭 소리며, 맑게 흐르는 또랑물 소리
바람 소리 아침 햇볕 소리... 어찌나 좋은지.
은비 솜씨 화덕에서 활활 타오르며 내는
장작불꽃 튀는 소리는 또 어떻고... 으휴~~~

은비가 시골살이 떠나기 전에
내가 먼저 가고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