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unbee 2021. 9. 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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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天을 바라보는 마음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차오른다.

서녘 하늘 아래 저 멀리
그 어드메에 있을 아름다운 마을과
그곳에서 만났던 강아지, 고양이, 까마귀...
그리고 정겨운 사람들.
다시 만날 수 없을 時間과 瞬間들.

그녘에 살고 있는 피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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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살랑부는 저녁이 되면
산책겸 마트엘 간다.
가고 오는 길엔 내 좋아하는 다리를 건너게 되지.
아주 천천히, 천 천 히.
서천에 홀려 아예 한동안을 서서
꿈도 꾸고, 혼자말로 안부도 묻고,
안부를 전하고.

해저문 하늘가엔
언제나 그리운 것들로 가득하다.



***

사진 :

돌마橋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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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비의 東天, 09. 06.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