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07

eunbee 2007. 12. 25. 02:18

유감스럽게도 아바나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은 참으로 짧은 '순간'같이 지나쳐 버린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아바나를 그 어디 보다도 더 많이 알아차렸고, 느꼈으며, 많이 많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아주 천천히 만나 볼 것을 스스로에게 약속 한답니다.

그때는 쿠바의 구석구석을 만지고 사랑하고 더 많이 느끼겠습니다. 꼬옥~

 

 아바나의 아침 놀.

 

 

 숙소에서 내려다 본 아바나 아침 풍경.  멀리 카리브해가 잠이 덜 깬 표정으로....

 

 

 베다도 지구의 혁명광장  호세 마르티 동상이 보인다.

 이광장에는 공산당 본부, 방송국, 내무성 등의 건물이 있다.

 

 

 '체 게바라'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하지만  지금 쿠바에선 그의 이상이 실현되어지고 있는가?  회의적이다.

 

 

 내무성 건물 외벽에 별처럼 새겨진 체.

 

 

 프라도 거리에 있는 아바나 박물관 , 미국이 건설하여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했던

까삐똘리오 건물 앞 청동상.

 

 

 아바나 박물관, 옛 의사당.  오른 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오페라 하우스.

신시가지인 베다도 지구의 프라도 거리는 넓고 쾌적하며 미국에 의해 건설된것이 많다.

모든 건물 극장 공장 등은 정부가 관리 운영한다. 개인 재산은 없다.

50년대에 생산된 고물 자동차들이 즐비하게 운행되고, 이 지역에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제일 넓은

묘지인 '콜럼버스 공동묘지'가 있고, 그 묘지는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신시가지의 거리는 넓고 깨끗하며, 아침 시간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버스가 귀해서 걷는 사람이 많다. 버스 정류장엔 장사진을 이룬다.

중국에서 버스를 수입해오고 있으며, 점차 교통사정이 나아져 가고 있다.

 

 

 아바나 박물관 옆 공원같은 광장. 어디를 가나 시원스레 곧게 뻗은 야자나무가 싱그럽다.

 

 

 아바나의 풍광을 아름답게 해 주는 시원스런 야자나무는 남국의 정취를 빚어내는 주역이다.

몇 백년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 몇 십년 미국의 지배하에 있었던 그들은,  인종 문제가 거의 없고, 

빈곤하지만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자연조건 속에서, 춤과 노래와 더불어 즐거운 인생을 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