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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몽실 몽실 절정에 이를 때였다 이곳 연꽃은 송이 송이가 큰게 특징인 것 같다 어쩌면 이리도 아름답게 피었을까? 넓디 넓은 모습은 담아내기가 힘들었다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잘 정돈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전주덕진공원이었다
소담스러워서 너무 예쁜 나무수국 얼마나 아름다운지? 꽃만 보면 흥분이 돼서 사진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꽃사진을 담으려면 차분한 마음으로 요리보고 조리보고.. 마음을 가다듬고 잘 살펴보고 꽃을 담으라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블친이 생각난다!
예쁠 때가 좀 지난 것 같다 정수루는 고급과정인 사서삼경을 배우는 상급과정이 백록당과 정수루에서 과거준비 및 석학들의 학문연구를 하는 곳 종학당 창건 후 280여년 걸쳐 42명의 문과 급 제자와 31명의 무과 급 제자 그리고 수많은 생진과 석학을 배출하였다고 합니다 종학당은 1625년 인평대군의 스승이었던 동토 윤순거가 자녀교육을 위해 세웠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학당은 파평윤씨 자손들의 교육을 했던 곳으로 정수루,종학당,기숙사등이 있다 파평윤씨 윤석열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었다
전주덕진공원이 명물인 출렁다리를 없애고 석조로 다리를 만들어 새단장을 해놓았다 밤에도 잠깐 걸어 봤는데 조명도 잘해놓아 안심하게 걸을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그만인 것 같았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해요 전주덕진공원 전경 왼쪽으로도 연밭이 이보다 더 넓다 큰 건물은 전북대학교 상과대학(아래) 여기저기에서 연꽃들이 올라온다 관곡지라도 가봐야 하는데.. 오늘 내일 미루다가 연꽃으로 유명한 덕진공원까지 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그냥 평범한 사진이 아닌 새벽에 벌들이 몰려드는 연꽃을 담으리라 마음 먹었지만 공원 바로 앞에 숙소를 정했는데도 7시쯤 나가게 되었네 이렇게 프로정신이 없어서야~ 어찌 남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겠나 7시경인데도 연밭은 완전 땡볕이었다
능소화를 만나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발길은 나서지지가 않았어 삼복더위에 길을 나섰는데 여름에 사진 찍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그제는 더위를 먹어서 큰일날 뻔 했잖아 태어나서 처음 겪어본 일이었어 그래서 위로해 주느라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셨나봐 잠깐 찍고 온다더니 20분이 넘도록 안오니 우리집 가이드님은 차안에서 기다리다 더운 차밖에 나와서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거야 아니 한곳에서 뭘 그렇게 오래 찍느냐고.. 사진 안하는 우리집 가이드님은 무슨 고생이냐고..^^
꽃들이 수근거린다 어머! 베라님 너무 오랫만에 온 거 아니니? 배롱나무 꽃들이 나를 반긴다! 생각지도 않했는데 분홍 상사화와 꽃무릇을 만나서 기뻐했었던 곳.. 무더운 날씨에 지치는 줄도 몰랐다 "Franck Pourcel - Bilitis"
함께 했던 시간들이 이 노을빛 속에 사라져 간다 서로가 공감하고 마음을 주고 받았던 귀한 블로그 댓글들이 이젠 다 없어진단다 정말 아쉬운 노릇이다 요즘 게으름을 피우느라 올릴 사진도 없어 이렇게 놀고 있는데 미리 티스토리로 가서 적응이라도 해봐야 되나 고민하고 있슴다 일일이 인사 드리지 못하고 혹시 떠나게 되도 이해해 주시길 바랄께요..
6월이면 접시꽃을 찾아 나선다 접시꽃은 마음의 고향같은 꽃 수수하고 예쁘고 아름답기까지 한.. 아파트 단지마다 접시꽃 찾아 삼만리 접시꽃을 만나고 오는 발걸음은 행복함이 가득합니다 "Yakuro / You are my ecstasy"
가만히 손 내밀어 떨어지는 빗방울에 나를 맡겨 봅니다 청스커트에 하얀 운동화 끈 질끈메고 한껏 멋을 내본 아침입니다! "James Last - Ave Maria"
장노출을 담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많이 부족하다 오래전 사진 회원들과 함께 간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다들 장노출을 담는데 나는 그때 관심이 없어 그냥 찍기만 하고 돌아다녔던 생각이 난다 "Salvatore Adamo - Le Ruisseau De Mon Enfance"
장자도의 초등학교 선유도 중학교를 가는 누나 형들을 따라 새벽밥 먹고 1시간을 배타고 학교로 가는 시절을 묘사한 벽화 "GiovanniMarradi - UnaFurtivaLagrima"
돌아 오는 길 접시꽃..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고군산군도의 섬마을 중 무녀도 낭만적인 모습을 생각하며 돌아봤는데 그렇게는 낭만적이지가 않은 모습이었다 "남택상 - 두여인"
아름다웠던 지난날들 추억으로 담아가다.. 언제나 나와 함께 행복함을 느끼는 공간! 복사글은 죄송하지만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