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의 보통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이야기

1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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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남편의 취미생활에 동원되어 주다

미시건 호수는 한국 면적의 2/3 나 될만큼 넓은데, 이곳에 연어가 있었어 낚시 좋아하는 남편이 봄이면 이곳으로 보트낚시를 가곤한다. 지난 금요일 아침에 남편이 드디어 미시건 호수에서 연어가 잡히기 시작했다며 오늘 파도도 잔잔하니 낚시가야 겠다고. (인터넷에 미시건 호수 낚시관련 정보를 꼭 확인한다) * 지난해 파도 높이만 확인하고는 데이빗과 둘이서 낚시를 갔었는데, 두번다 왠종일 한마리도 못잡고 헛탕을 쳤다. 블로그도 밀렸고, 토요일에 저녁 손님도 있고하니 두 부자만 가고 나 혼자 집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나도 가야 하냐고 했더니 당신이 함께가면 낚시대를 3개 더 추가로 사용할수 있으니 연어를 잡을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낚시하려면 낚시 허가증 (1인당 $15/년)을 구입해야하는데, 1인당 보트낚시..

댓글 일상에서 2022. 5. 15.

11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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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자동차와 집이 없었어 못 산다고?

미국은 대도시를 제외하곤 대중교통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아서 대도시외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겐 차가 필수다. 그래 최저 임금 근로자들도 출근하기 위해서는 차가 필요하기에 돈이 없어 깨친 유리창에 비닐덮고 테이프 붙여 다니는 차도 있고,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외관이 다 삭아서 굴러다니는게 신기한 차들도 볼수있다. 우리 시누들이 22년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한국은 도로에 고물차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신기해 했다. 그때 한국이 지금처럼 잘 사는 나라가 아니었기에 우리 시누눈에는 특별해 보였는듯. 그래 한국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직장에선 통근버스도 다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차를 구입하기에 고물차들이 잘 없다고 설명해 주었다. 서두가 길었다. 미국은 만 16세부터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수 있어 고..

댓글 일상에서 2022. 5. 11.

08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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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어머니날 뭘 먹지?

남편이 어머니날 저녁으로 뭘 먹고 싶냐고 물었다. 그래 후배가 어머님날 시어머님와 시댁어른들 모시고 갔다며 보내준 아래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한식 먹고싶다고 했다.ㅎㅎ 목포 인동주마을 - 간장게장과 홍어삼합으로 유명한곳이라고. 난 평소에 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없는데 (먹고 싶어도 먹을수 없으니 아예 생각자체를 하지 않는것일까?) 어떤 사람들은 티브에 나오는 음식들 보면 저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난 티브를 봐도 요리나 먹빵 또는 맛있는것 먹는것을 시청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어떤 음식이 있는지도 깜빡 잊고 있었는데, 후배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간장게장과 수육, 그리고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홍어도 맛있어 보이고, 우리집에 없는 밑반찬도 맛있어 보였다. 저 푸짐하고 맛..

댓글 일상에서 2022. 5. 8.

06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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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들 블친이 아주 많이 부러웠던 이유

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daum.net) 블로그 주인장이신 모하비님이 지난해 시카고에 일이 있었어 오셨을때 나와 모하비님 양쪽다 블친이었던 블친의 적극적인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올 1월에 모하비님이 시카고에서 일이 있어 다시 오셨고, 계획보다 더 오래 머물게 되어 몇번이나 함께 하는 행운을 가졌는데, 오늘 일을 마치고 돌아가셨다. 시카고에서 L.A 까진 3,392 키로나 되기에 비행기로 4시간, 운전해서 30시간이 소요되는데,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답게 비행기로 가지않고 차를 렌트해서 그동안 여행 할 기회가 없었던 북서쪽지방을 여행하며 댁으로 돌아가신다고. 혼자 운전해서 가기엔 먼길이고, 적적하기에 작은 따님이 휴가를 내어 엄마의 여행길에 동행해주러 L.A 에서 시카고..

01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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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별별일들이 있었던 주말들

한국 사람들과 전화를 하면 별일 없니? 가 인사다. "별일"의 사전상 의미는 "보통때와 다른 특별한" 일이다. 그러니 오랫만에 통화하는건데 왜 별일이 없었을까, 그런데 어쩐지 한국 사람들에겐 내 소소한 별일들은 별일이 아닌것같아서 난 그래 별일없다고 하고선 넌? 이라 되묻는다. 그들이 내 블로그를 한번씩 방문해 사진들만 봐도 이야기를 풀기가 휠씬 쉬울텐데. 한국에선 지난 3월말쯔음 벗꽃이 피고부터 전국 곳곳이 꽃동산이라 주말마다 꽃구경인데 여긴 꽃구경 갈만한 곳도 없고, 주말도 많이 단조로운곳이지만 지난 2주간의 주말엔 이런 저런 다채로운 별일들이 많았다. 4월 22일 (금) 이웃친구 앤디와 샤론부부와 브런치 (오믈렛 + 팬케익) 그렉은 출장중 두 부부가 지난 3월 19일과 27일 생일을 맞았기에 3월 ..

댓글 일상에서 2022. 5. 1.

28 2022년 04월

28

내가 만난 사람들 같은 문화권 출신이라 더 편한 친구

스텔라는 타이완 출신으로 아들, 딸을 둔 싱글맘이다. 그녀는 사실 내 영어선생이었던 마이크의 전부인으로 마이크와 결혼하기위해 타이완에서 미국으로 혼자왔기에 마이크가 한국이랑 타이완은 이웃나라이기도 하니 결혼전부터 자기가 결혼하면 자기부인이랑 친구해 달라고 부탁했었다. 타이완에서 결혼식을 하고 미국으로 와서 아내인 스텔라를 내게 소개를 시켜주어서 우린 친구가 되었다. 마이크는 ESL 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영어코스까지 4년간 내 영어 선생이었으며 내게 2년제 대학과정을 소개해주고, 적극 권장해준 고마운 사람으로 내가 그의 부인과도 친구까지 되었으니 마이크와도 가까이 지냈다. 그런데 아들하나, 딸 하나 낳고, 아이들이 어렸을때 이혼을 했고, 이혼 사유가 마이크쪽이 더 컸기에 실망스러웠다. 마이크랑 먼저..

25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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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들 100살 생일기념으로 크루즈여행한 내친구

지난해 12월에 22일에 100 세 생일을 맞았던 내 친구 돌리여사는 생일기념으로 가족들과 크루즈 여행을 함께 해 모두들을 놀라게 했다. 생일이 크리스마스 앞이기도하고 해 크루즈여행을 11월 말에 갔는데 그땐 코로나가 약간 주춤했기에 그때가길 정말 잘했네. 100 세 맞이 돌리여사의 승선을 축하하며 료얄 캐리비안 캡틴이 다음 크루즈호는 "Dolly of the Seas" 라고 재의했다고. 그녀의 100 세 기념 크루즈 여행에 함께 한 가족, 친척들 "100세를 맞이 하고 있는 돌리" 단체 티샤츠를 입고 사진 위. 아래 료얄 캐리비안 크루즈 캡틴과 승무원들이 특별한 준비해준 깜짝 생일파티 (케익포함) 돌리는 예명이라 크루즈 승무원들이 그녀의 예명을 모르니 생일 케익에 서류에 있는 그녀의 본명을 넣었다고. ..

20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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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새벽부터 신났던 블친과의 하루 여행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 가는것보단 친구와 함께 가는게 더 재미있는데, 여긴 주로 가족들과 여행을 하는 편이라 함께 여행 갈 친구가 없는게 아쉽다. 짧은 일정으로는 갈곳이 없기도 하지만. 그런데 지난 주말에 블친인 모하비님과 우리집에서 4시간 (시카고에서 약 5시간) 떨어진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Gateway Arch 를 다녀왔다. 모하비님이 시카고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에 L.A 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본인이 운전할테니 Gateway Arch 에 함께 가겠냐고. 10년전에 가족여행길에 그곳을 다녀왔지만, 내가 운전하지 않아도 되고, 친구와 함께라면 몇번이라도 환영이라 좋다고했다. 전날 밤늦게 오븐에서 찹쌀떡 굽고, 토요일날 새벽 일찍 일어나 멸치 주먹밥 만들면서 초등학교때 소풍가듯 좋았다. 그런데..

댓글 여행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