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홍승환 2009. 9. 16. 09:41

 

그리움은 바위입니다.

                                               김홍각


그리움은
바위입니다
커다란 바위 하나를
가슴 속에 품고 사는 일입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거나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미어지는 가슴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입니다

그리움은
모두들 잠든 밤에
촛불 하나
홀로 켜놓은 일입니다
그 촛불로
영혼도 함께
태우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삶이 되고
삶은 오로지 그리움으로
영혼을 태우는
아픔의 연속입니다


* 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신종플루의 기세가 계속 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개인위생에 좀 더 신경 쓰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