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홍승환 2009. 11. 30. 08:43

 

그리움만 쌓입니다

 

                                        임영준

 

 

그 어떤 세상에서도
다시 느낄 수 없으리라
그 무엇을 떠올려도
이 허무를 메울 수 없으리라

영원히 함께하자 했던
꿈같은 그대
지금 어디 있나요

빨간 장미 같던 내 젊은 날
그대의 이슬이 말라버린 순간
덧없이 시들어 버린 것을
그대는 알고나 있나요

향긋한 그대의 모습이
나를 붙박아
박제가 되어 갑니다
그리움만 쌓여 하얗게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 2009년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항상 마지막날은 첫날의 전날이죠.

  마무리와 시작은 항상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좋은 시 즐감합니다.
11월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12월도 힘차게 열어가세요.
늘 행복하세요
고맙심더 행복함더
좋은 글 잠시 둘러보고 갑니다. 12월이 시작되면
더욱 그리움만 쌓입니다.